Need Report: 노인복지론-노년기 일(노동)의 내용에 있어 개인적 차원에서의 기능을 논하시오. Up

2016년 9월 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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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론-노년기 일(노동)의 내용에 있어 개인적 차원에서의 기능을 논하시오. Up

노인복지론-노년기 일(노동)의 내용에 있어 개인적 차원에서의 기능을 논하시오.

노년기 일(노동)의 내용에 있어 개인적 차원에서의 기능을 논하시오.

1. 노년기의 의미

노년기는 "65세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마지막 단계로서 신체적 능력의 쇠퇴와 사회적 관계의 축소 그리고 사회경제적 지위의 하락과 같은 쇠퇴가 일어나는 시기", "60세 혹은65세 이후 사망할 때까지의 시기", "60세 또는 70세 이후의 나이층", "60세 이후부터 사망할 때까지로 노쇠하여 자아 중심적이고, 외양에 무관심하며 사회적으로 은둔적인 특성을 갖는 시기" 따위로 정의하고 있다. 이 같은 노년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헐록(Hurlock)은 노년기를 '제2의 아동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록 모든 정의가 노년기를 성인기 이후부터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노년기의 시작나이를 규정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과거에는 50세만 되어도 이들은 어르신이라고 불리었으나 수명의 연장과 함께 노년기의 시작 나이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노년기의 시작을 65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대체로 65세가 성인 후기와 노년기의 기준이 되고 있다.

2. 노인일자리사업의 개념

급속한 고령화와 은퇴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 가지 노인문제에 대하여 노인 개인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는데 가장 대표적인 수단으로 '근로' 즉 '일'을 하는 것이다. 노년기에 있어서 일은 은퇴전의 일과는 내용과 의미가 다를 수 있다. 신체적 정신적노화로 인해 젊었을 때와 같은 강도의 일을 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 일자리를 물려주는 역할교환 차원에서 볼 때도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전쟁의 폐허를 딛고 가난을 극복하고자 그저 일에 몰두했던 현재 우리나라 노인들이 산업역군으로서 일에 부여했던 일의 의미가 노년이 되어서도 계속 유지되는 것은 모순이라고 볼 수 있다. 노인은 노년기에 맞는, 또는 자신의 상황이나 환경에 맞는 일 또는 역할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와 진정한 자아를 완성시키고 노화로 겪게 되는 노인문제들을 잘 극복해야 하며, 국가와 사회는 그 동안 국가발전에 헌신과 희생을 다한 우리나라 노인들이 자신의 일과 역할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행복한 노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할 의무가 있다.

2. 노인일자리사업의 의의

노년기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시기로 노인 개인적으로는 경제적 빈곤, 건강 악화, 역할상실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사회적으로는 노인 부양부담 문제, 노인 욕구 증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경제 성장 저하, 노인 자살문제 등 노인문제에 직면하는 시기이다.

2012년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5%로 OECD 평균 노인 빈곤율 13.3%보다 훨씬 높고, 인구 10만 명당 79세 이하 노인 자살률은 81.4명으로 일본 17.9명, 미국 14.5명에 비해서 5-6배 차이가 나고 있으며, 80세 이상 자살률은 노인 10만명당 무려 116.9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통계청, 2012).

이러한 시대적 배경으로 볼 때, 우리사회의 노인문제는 취약한 노인에 국한된 잔여적복지 측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흥망과 관련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정부나 정치권 뿐 만 아니라 관련학계에서도 여러 가지 정책적 학문적 대안들이 연구되거나 이미 시행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노인문제와 노인복지욕구 해소에 대한 선행연구들이 조언하는 정책적 대안들은 대부분 정부의 노인복지정책 확대를 통한 자원확보의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재정확대, 자원 확보가 이들 문제의 궁극적 해결책이라는데 견해에 대해, 노인복지재정의 계속적인 확대는 현실적 한계가 있고 노인복지 재정분담 수준이 높은 선진국에서도 여전히 같은 노인문제와 복지욕구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미시적 대책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노인 개인 측면에서도 노후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는데 가장 대표적인 수단으로 '근로' 즉 '일'을 하는 것이다. 근로나 일에 대한 선행연구들에서 일이란 자아실현의 수단이며, 삶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행위이며, 삶의 의미 수준을 높이는 수단이고, 인생의 의미와 행복실현이라고 정의 하였다.

1992년 UN에서 제정한 노인을 위한 5가지 원칙은 자립, 참여, 보호, 자아실현, 존엄성이며, 이 중 가장 상위의 원칙인 자립의 실현을 위한 대표적인 대안으로 노인들의 일자리 마련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노인복지법'과 '고령자 고용 차별금지와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고령자의 고용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저소득층 노인들의 용돈벌이 수단이나, 복지혜택 등 일부 저소득층 고령자들의 복지차원의 범주에 머무르고 있어, 노인고용정책이 노인문제에 대한 예방적 대책 차원을 넘어 국가경쟁력으로 활용하려는 선진국의 수준에 비해 소극적, 미시적 정책이다.

이와 같은 이론적, 정책적 배경으로 볼 때 노년기의 일은 개인에게는 삶의 의미와 진정한 자아를 완성시킬 수 있는 기회이며, 국가적으로는 노화로 겪게 되는 노인문제들을 잘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노인들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 개인 뿐 아니라 사회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적 대안이라 할 수 있다.

3. 노년기 일의 의미의 중요성

우리나라 노인들이 일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여 소득과 건강을 증진시키므로, 고령화 시대의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2004년부터 정부의 노인일자리사업이 시행되는 동안, 노인일자리사업과 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들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일에 부여하는 의미 즉 일에 참여하는 동기에 주목해왔다. 대 다수의 선행연구들에서 참여자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에 부여하는 의미는 소득보충을 위한 생리적, 경제적 의미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아닌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선행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예비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참여 의미를 분석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