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9일 금요일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케이스 스터디 ,자폐증 자폐아 케이스.전반적발달장애 다운 - 자료표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956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케이스 스터디 ,자폐증 자폐아 케이스.전반적발달장애 다운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케이스 스터디 ,자폐증 자폐아 케이스.전반적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ASD) 환자 케이스 연구

1. 일반적 정보

2. 현재의 병력,주 문제

3. 진단기준

4. 과거력

5. 가족력

6.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

7. 간호수행

8. 환자 강점과 약점

9. 행동변화1. 일반적 정보

이름 : 김ㅇㅇ

성별/나이 : 남자/20세

결혼상태 : 미혼

학력 : 고졸

직업 : 무직

종교 : 천주교

경제상태 : 중

의료보장 : 의료보호 1종

정보 제공자 : pt의 모

입원일자 : 2015.04.12

* 입원동기 - 식사 수면 poor하며 자폐적 사고, 행동

violent ; aggressive behavior ,impulsive 모습보임

2014.7.9재활원 입소하려다가 증상 너무 심해서 ㅇㅇ병원 2개월 입원 후 본원 입원함

ㅇㅇ병원에서 1달간 식사 안하고 간식 먹고 계속 10일 이상 억제할 정도로 지냈다함

평소 창문이나 방문등을 꼭 닫아야하고 대변한 것 너무 더럽게 여기고 참다가 3일에 1번 정도 씩 변보고 했다고 함

발달장애 2급 진단서 받았고 발음 어둔하고 언어 빈곤함

2. 현재의 병력

imp)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ASD)

주문제

- 불안해하고

- 폭력적

- 환자가 부를 싫어하고

- 집에 가기를 거부함

-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움

- 사회 상호작용이 안됨

자료 (압축파일).zip

2016년 2월 15일 월요일

근대 유럽의 절대 군주는 어떻게 살았을까? Down - 무료레포트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808
근대 유럽의 절대 군주는 어떻게 살았을까? Down

근대 유럽의 절대 군주는 어떻게 살았을까?

-서양사 도서 독후감-책제목 ; 근대 유럽의 절대 군주는 어떻게 살았을까 (근대) 저자:임승휘/출판사:민음인

독후감16~18 세기까지 약 250 년간 절대주의 시대의 절대군주들의 왕정화를 위한 노력을 알수 있다.

자료 (압축파일).zip

대항해시대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인가 자료 - 무료논문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806
대항해시대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인가 자료

대항해시대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인가

-서양사 도서 독후감-책제목 : 대항해 시대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인가? (근세 초) 김원중 저/출판사: 민음인

독후감15~16세기 유럽 영향력이 세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던 대항해시대에 포루투갈, 에스파냐,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의 흥망을 알 수 있다.

자료 (압축파일).zip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자료 - 정보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804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자료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서양사 도서 독후감-책제목 :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고대) 정기문 저/출판사:민음인

독후감역사상 가장 안정된 제국이었고, 가장 오래 유지된 제국인 로마의 성공비결을 알 수 있다.

자료 (압축파일).zip

르네상스시대 근대 정신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다운로드 - 추천자료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802
르네상스시대 근대 정신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다운로드

르네상스시대 근대 정신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서양사 도서 독후감-책제목 : 르네상스 시대, 근대정신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출판사 : 민음인

독후감중세를 부정하며 고대 황금기의 재현을 통해 문화부흥을 꿈꾸었던 르네상스 시대의 흐름을 잘 알 수 있고, 근대의 합리적인 사고방식의 형성과정을 잘 나타낸다.

자료 (압축파일).zip

바로크 DownLoad - 논문검색사이트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800
바로크 DownLoad

바로크

-서양사 도서 독후감-바로크 (17세기 미술을 중심으로)-저자:임영방(전)대학교수)-출판사:한길아트

독후감르네상스 시대 이후 바로크 시대가 어떻게 형성될 수 있었는지 그 배경부터 잘 나타나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인문주의가 심화되면서 교회가 타락해갔고, 이를 비판하는 종교개혁이 발생했으며, 기존 세력들(교회)은 기강을 다시 바로잡고자 노력한 결과로 바로크 시대가 탄생하였다. 바로크는 교회와 왕가에 의해 이용되어 선동성이 강하고, 감성적인 표현이 많다. 특히 프랑스에서의 바로크는 고전주의와 결합되어 있다. 등...

자료 (압축파일).zip

서양 기독교 세계는 왜 분열되었을까 DownLoad - 서류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98
서양 기독교 세계는 왜 분열되었을까 DownLoad

서양 기독교 세계는 왜 분열되었을까

-서양사 도서 독후감-서양 기독교 세계는 왜 분열되었을까? (중세.근대 초)-황대현(교수) 저-출판사:민음인

독후감유럽에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동방정교회(동유럽)와 서방라틴교회로 분열하고, 이후 서방라틴교회는 16세기에 종교개혁을 통해 개신교인 기독교의 분리가 일어나게 된다. 종교개혁을 통한 개신교는 다수 종교 개혁가들에 의해 통일되지 못하고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등 여러 교파로 나뉘게 된다. 종교개혁과 가톨릭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개신교와 가톨릭 교회 사이의 분열은 고착화되어 갔고, 개신교는 북부 독일/영국/스칸디나비아 등 북서부 유럽에, 가톨릭은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남부 독일/오스트리아/폴란드 등 남동부 유럽에 확산되고, 종교적 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등..

자료 (압축파일).zip

중세 유럽은 암흑시대였는가 등록 - riss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96
중세 유럽은 암흑시대였는가 등록

중세 유럽은 암흑시대였는가

-서양사 도서 독후감-중세 유럽은 암흑시대였는가?-박용진 저-출판사:민음인

독후감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세계관의 확대, 종교개혁 등으로 이어지는 르네상스 시대와 근대에서 바라볼 때 기독교적 세계관의 봉건사회는 암흑시대로 불리기도 합니다. 굳이 근대의 입장에서 중세를 암흑시대로 평가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기독교 세력의 강화와 부패, 봉건적 토지보유방식으로 인한 백년 전쟁, 흑사병에 대한 기독교적 맹신 등의 과정이 없었다면 르네상스 시대와 근대로 넘어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자료 (압축파일).zip

중세 지중해 교역은 유럽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등록 - 프로그램개발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94
중세 지중해 교역은 유럽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등록

중세 지중해 교역은 유럽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서양사 도서 독후감-지중해 교역은 유럽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중세-출판사 : 민음인

독후감중세는 1000년부터 1500년 사이 500년의 시기로, 이 시기에 지중해를 통한 교류가 유럽 세계의 성장과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그로 인해 해양 도시들이 발전하게 된다. 항해기술 발달, 향신료무역 발달, 종이 보급이 되면서 유럽의 지중해교역이 해양도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발달하게 되는지 알 수 있다.

자료 (압축파일).zip

2016년 2월 14일 일요일

사회복지실천사례와 아동학대에 대한 실제 실천과정 다운받기 - 인기양식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86
사회복지실천사례와 아동학대에 대한 실제 실천과정 다운받기

사회복지실천사례와 아동학대에 대한 실제 실천과정

사회복지실천사례와 아동학대에 대한 실제 실천과정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사회복지 실천론>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실천과정과 가족복지적 개입방안

-아동학대에 관한 실천사례-

▶ 목 차 ◀

1. 자료수집단계

1) 클라이언트 소개

2) 의뢰과정

3) 제시된 문제

4) 클라이언트의 심리사회적 배경

(1) 가족력(가계도 및 생태도)

(2) 가족관계

2. 사회복지사의 사정

3. 개입단계

1) 개입목표

2) 개입계획

3) 개입과정

① 클라이언트와 모의 정서적, 정신적 회복을 위한 서비스

② 가정 안정 회복을 위한 서비스

4. 개입평가

① 클라이언트와 모의 정서적, 정신적 회복을 위한 서비스

② 가정 안정 회복을 위한 서비스

5. 종결평가

(1) 클라이언트의 반응 및 평가

(2) 사회복지사의 반응 및 평가

※ 작업일지 및 참고문헌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실천과정>

이 사례는 어머니의 학대로 인해 상처를 입어 응급실에 내원한 8세 남아가 의사와 사회복지사의 개입으로 학대받은 사실이 밝혀져 아동의 퇴원 이후의 보호 대책 및 환아 가족기능 회복에 개입을 한 사례이다. 환아는 신체의 감춰진 부위에 흉터가 많았으며, 발견 당시 얼굴에 심한 상처가 나 있었으며 피부조직도 손상되어 있었다. 이에 상처부위를 꿰매고 소독하는 등의 응급치료 후에 손상된 피부조직을 재상하는 성형수술을 시행하였으며 그 이후에 경과를 보며,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아동에게 소아정신과의 상담도 받게 했다.

환아는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심하게 느끼는 어머니로부터 신체적 학대를 받아왔으며 입원 당일에도 자기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몽둥이를 휘두르며 협박을 하는 어머니에 의하여 얼굴부위가 손상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환아의 어머니는 가벼운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때문에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로 인해 자녀양육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녀가 하는 행동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무분별하게 학대를 행하곤 했다. 그리고 남편의 가정에 대한 무관심에 태도에 대한 불만, 경제적 어려움, 자녀 양육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하여 낮은 자존감을 보이고 있었다.

사회복지사는 학대 여부에 대한 사정, 가정환경 조사, 부모의 양육 태도 조사를 비롯하여 의사들과 퇴원 후 환아의 보호 대책 및 환아 상담, 가족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부모교육과 가족 상담을 지역사회자원과 연결하는 퇴원계획에 개입을 하였다.

1. 자료수집단계

1) 클라이언트 소개

① 이름: 박OO

② 성별: 남

③ 나이: 8세

④ 학력: 초등학교 2학년 재학 중

⑤ 종교: 기독교

2) 의뢰과정

박OO군은 몽둥이로 인한 얼굴의 피부조직 손상으로 본 병원에 내원하게 되었고, 피부조직의 손상으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중 얼굴의 손상이외에 신체적 상흔(전신의 멍과 긁힌 자국)이 전신에서 발견되어 수술 후 입원하던 중 아동학대 문제로 사회복지과에 의뢰되었다.

3) 제시된 문제

박OO군은 심한 긴장감과 불안감, 부모가 떠나지 않을까(경찰에 구속)하는 걱정을 하면서 다친 것에 대한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면담 시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분리불안도 보였다. 박군의 아버지는 박군과 면담하는 것을 꺼려하면서 아들이 다친 것에 대하여 환아의 성격과 문제행동 탓으로 돌리려는 등 매우 방어적이었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다. 또한 문제를 최소화하려는 경향도 강하였다. 박군의 어머니는 학대를 인정하다가도 박군의 문제행동을 탓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박군의 어머니는 가벼운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면담 시 자녀 양육의 어려움, 부부갈등(남편의 가족에 대한 무관심), 경제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생활상의 어려움도 호소하였다. 박군의 아버지, 박군은 얼굴이 다친 것에 대하여 일치되는 답변을 하였지만 박군의 어머니는 다른 답변을 하여 학대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도 필요한 상황이었다.

4) 클라이언트의 심리사회적 배경

(1) 가족력

□-┬-○ ?--┬--○

┌-┬-┬--┬-┐ ┌--┐

○ ○ □ □ □ □ ○ 36세,

38세 |가해자 └----┬----┬----┘

▨ □ 6세

8세, 박OO

※ 가계도 ※ 생태도

? 모계쪽 확대가족

① 박OO군의 외조부

박군의 어머니가 어릴 적에 돌아가셔서 박군의 어머니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고 하였다.

② 박OO군의 외조모

차갑고 냉정한 성격으로 아이들이 어릴 때 남편과 사별하여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으므로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한 편이다. 자식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없는 편이며 박군의 어머니가 어려운 일이 있어 의논하려고 하면 욕부터 하고 야단을 쳐서 박군의 어머니가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라고 한다. 박OO군의 어머니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무섭고 어려운 것 밖에 없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현재도 공장에 나가서 일을 한다고 하였다.

③ 박OO군의 외삼촌

어릴 때 큰집에 가서 살았기 때문에 박군의 어머니와 친밀한 편은 아니라고 한다. 현재도 별로 왕래가 없으며, 미혼이며 아파서 특별한 직업은 없다고 한다.

? 박OO군의 가족

① 아버지

정보통신회사 회사원으로 월 90~100만원 정도의 수입이 있다고 한다. 가정 일에 매우 무관심한 편이어서 박OO군의 어머니는 이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였다. 박OO군이 지금까지 매를 심하게 맞았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단지 훈육 차원에서 가볍게 매를 맞은 줄만 알았다며 변명하였다. 가장으로서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미리보기를 볼 수 있습니다.)

자료 (압축파일).zip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죽은 시인의 사회를 읽고나서(3) 다운로드 - 보고서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84
죽은 시인의 사회를 읽고나서(3) 다운로드

죽은 시인의 사회를 읽고나서(3)

죽은 시인의 사회를 읽고나서(3)

죽은 시인의 사회를 읽고나서

또 한 차례의 시험이 끝나고 머리도 식힐 겸 좋은 책을 찾던 중 친구로부터 이 책을 추천받았다. '미국 전 대통령 지미 카터가 권장도서로 추천! YMCA좋은 책 선정 ' 등의 문구가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미국 내에서 아이비리그 진학률이 가장 높은 사립 고등학교인 '웰튼 아카데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변화된 한 사람으로 인해 변화된 천재들의 모임, '죽은 시인의 사회', 생소했다. 하지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나도 그들의 모임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갔고, 곧 푹 빠져들었다. 오로지 공부와 성적, 대학 진학만을 중시하는 것은 우리의 현실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이런 현실에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이 불만을 품고 있다. 나 역시도. 나에게 시란 운율 정서, 음보, 주제 등을 외워야하는 암기과목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런 나에게 시를 가슴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딱딱한 교과서의 이론 부분을 찢어버리는 키팅 선생님의 수업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친구들 앞에 서기를 두려워해서 잔뜩 움추린 토드를 들짐승처럼 '포효'하게 하는 것, 바로이런 것이 인생을 살아가며 꼭 배워야할 참 교육이 아닐까 아버지의 짜여진 계획대로 살아 온 지나치게 순종적인 아니 복종적인 닐이었다. 그런 닐을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눈이 반짝이게 만드는 것, 키팅 선생님이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나는 하루 빨리 한국 학교에 이런 참 교육이 행해지는 것을 보고 싶다.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죽어라 공부를 해 대학교 까지 나와서 환경미화원 등의 직업에 경쟁 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공부만이 길은 아니다.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알게 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진정으로 찾게 된다면 이미 길에서 반쯤은 온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입식의 지식공급 보다는 여러 분야를 접해보고 직접 가슴으로 느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참 교육' 이라고 생각한다.

키팅 선생님 외에 인상 깊었던 주인공은 닐 페리 이다. 나도 한창 사춘기 때에 부모님과의 갈등이 많았다. 그래서 눈을 감고 있다가 '이대로 깨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 한 적이 많았다. 물론 닐처럼 꿈에 대한 열정 때문은 아니었지만. 닐은 자신의 입장과 꿈에 대해서 아버지 페리씨에게 주장하는 대신에 입을 닫아 버리고 결국에는 죽음을 선택한다. 이 책을 읽은 내 친구는 이 부분에서 너무 허탈했다고 했다. 죽음이라는 것에서는 조심스러워 진다고, 결국 죽고 나면 소용없지 않을까 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가 이 부분에서 느낀 것은 조금 다르다. 난 닐의 죽음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다. 닐이 키팅선생님을 만나지 못했었다면 평생 그런 경험을 못한 채로 불행하게 살다가 죽었을 지도 모른다. 오히려 그 후의 닐의 아버지 페리씨의 행동에 숨이 턱턱 막혔다. 그는 아들의 죽음을 경험하고 나서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추종자를 찾는 모습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다. 화가 났다. 내가 전지전능한 존재가 되어 무섭게 꾸짖고 잘못을 깨우쳐 주고 싶었다. 닐의 아버지 페리씨를 비롯해 교장선생님, 끝까지 변화 되지 않고 가장 먼저 배신한 카메론 등 나로썬 도저히 이해 불가능한 인물들 이다. 하지만 문득 한편으론 이런 사람들도 현실 속에 많이 있을 거란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내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였다. 먼저 교육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을 통해 여러 사람을 체험하는 간접경험이 되었다.

자료 (압축파일).zip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읽고(3) 다운받기 - 논문자료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82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읽고(3) 다운받기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읽고(3)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읽고(3)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읽고

이 책을 친구의 추천으로 인해 읽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2차 세계 대전에 대한 배경지식에 부족했었다. 2차 세계 대전 때 독일 군이 유태인을 학살했다는 정도와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브루노가 생각하는 것과 나의 생각이 같았었다. 배경지식이 많아야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번 책을 읽으며 달라졌다. 배경지식이 부족했기에 더욱 많을 상상을 할 수 있었다. 내가 만약 배경지식을 알고 있었으면 브루노가 철조망 아래를 통하여 쉬뮈엘을 따라 들어 갈 때 죽음을 예감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결말이 예상 되는 뻔한 스토리 전개가 재밌는 일은 드물다. 또, '줄무늬 파자마' 라고 하기에 내 머릿속엔 파란색 땡땡이 줄무늬 파자마가 생각났고, 이런 제목을 보고 파자마 파티 같은 이야기가 전개될 줄 알았는데 예상 외였다. '줄무늬 파자마' 가 아우슈비츠 수용소 사람들의 제복이었던 것이다. 아우비츠가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뜻하는 바인지도 몰랐었다. 하지만 이런 많은 배경을 몰랐었지만 책을 읽으며 하나하나 알아 가며 알기까지의 과정에서 더욱 많은 상상을 할 수 있었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브루노란 어린아이를 시점으로 설정한 의도인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느낄 수는 없었다. 내 생각과 브루노의 생각이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 문학 종류를 읽을 때에는 배경지식이 약간 부족해도 더욱 많은 상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얕은 관계를 늘리려고 하는 영향이 있다. 사춘기라 자신의 인맥을 과시하기 위해 친구들을 소개시켜 주고, 소개받고 물론 친구가 많은 것은 좋지만 친구가 많게 되면 각자에게 신경을 쓰지 못해 얕은 관계가 유지될 수밖에 없다. 브루노도 만약 만나는 친구들이 100명 쯤 된다고 하면 그 중의 하나하나의 친구들과 쉬뮈엘처럼 친해질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사온 뒤 친구가 없는 브루노에게 생긴 유일한 친구인 쉬뮈엘은 아주 큰 의미였을 것이다. 얕은 500명 보다는 깊은 친구 5명이 낫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버지가 브루노에게 솔직하게 철조망 건너편 사람들에 대하여 알려 주었다면 브루노의 죽음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브루노가 철조망 건너편 사람들을 궁금해 하게 되어 쉬뮈엘에게 말을 걸게 되고, 친해져서 철조망으로 탐험을 계획하게 된다. 아버지는 브루노에게 엄격한 존재인데도 그렇게 많이 묻는다는 것은 브루노의 호기심이 많았다는 걸 아버지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브루노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소설의 감동적인 결말을 위해서는 책에 나오는 결말이 맞지만 아버지로서는 브루노에게 솔직하게 알려주는 것이 최선책이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브루노에게 그레텔 누나의 이미지가 처음엔 아주 고약한 누나로 나오지만 브루노가 사라지고 나서 걱정하는 마음이 나타난다. 나도 그렇지만 형이나 누나가 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형이나 누나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해도 같은 가족이기에 그렇게 행동한다고 생각 하길 바란다. 서로 불편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가까운 사이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쉬뮈엘은 브루노와 말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혼나는 장면이 있다. 똑같은 나이의 똑같의 사람인데 말도 섞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고문이다. 유태인이 꼭 독일인들의 노예같다. 언제나 전쟁의 승리자들은 패배자를 무참히 짓밟는다. 사실상 보면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결정은 다 하는데 밟히는 건 그들이 아니라 백성들이다. 정치자들은 자신들이 결정을 다 해서 잘못된 결과가 나오면 도망가기 일상이다. 백성들이 잘못한 것도 없고, 그것을 아는 사람들도 백성을 괴롭힌다. 왜 그런걸까 사실상 백성들이 정치 참여도 못하는 걸 알면서도 전쟁을 했다는 이유로 짓밟는다. 그리고 타협이라는 것도 있는데 전쟁을 꼭 해야만 할까 서로서로 양보하며 앞으로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료 (압축파일).zip

중국 읽어주는 남자를 읽고(3) 등록 - 식물서식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80
중국 읽어주는 남자를 읽고(3) 등록

중국 읽어주는 남자를 읽고(3)

중국 읽어주는 남자를 읽고(3)

중국 읽어주는 남자를 읽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제 2외국어를 선택할 때, 아버지께 "아빠, 제2외국어 뭐 선택해야 할까"하고 물어봤더니,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하시는 말씀이 "중국어. 중국이 뜬다."였다. 맞다. 중국은 급부상하고 있는 경제 대국이다. 세계 경제의 눈이 중국에 주목하고 있고, 중국은 올림픽을 어느 때 보다도 성대하게 치러내면서 한층 높아진 자국의 세계적 위상을 톡톡히 알렸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중국은 대단한 나라야. 엄청난 인구와 면적으로 이렇게 성장하다간 세계 최고의 강대국으로 부상할거야." 비대해진 자본 시장은 느릿느릿 거북이걸음만 되풀이하고 있고, 테러와의 전쟁으로 군사력으로 국가의 균형이 점점 기울어져가고 있는 미국을 보았을 때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중국이란 나라,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부실한 나라'인 것 같다. 저자는 중국의 미래에 대해 그리 좋게만 보지 않는다. 중국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은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허상'이다. 저자가 말하는 중국의 모습은 호두 껍질 속에 알맹이가 없는 격이랄까. 중국은 크게 3가지로 그 근본적인 문제점이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중국은 국가독점자본주의체제이다. 중국이 표방하고 있는 '사회주의'가 아니라는 것이다. 마오쩌둥의 고급합작사와 대연강철의 강행으로 중국은 사회주의가 몽상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노동 생산량은 급격히 떨어졌고, 중앙정부는 사회주의라는 간판 아래 자본주의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세계최고 수준의 빈부격차와 지역불균형을 낳았다. 국가는 이런 자본주의체제에서 은행을 장악하고 있고 모든 거금은 국가의 손에서 움직인다. 이런 자본주의는 정당이 무너질 경우, 엄청난 위기에 빠지게 된다. 둘째,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래가 아니다. 한국은 젊은이들이 미래라고들 한다. 그러나 중국은 그렇지가 못하다. 마르크스레닌주의에 고수하여 의무적으로 학생들에게 사회주의를 세뇌시키고 있는 중국정부는 젊은이들이 냉철한 정신을 가지는 것을 막는다. 젊은이들은 '정치에 관심없다.'고 말한다. 누구하나 중국의 실상에 대해 논하려하는 사람이 없다. 셋째, 극심한 이기주의. 저자는 중국 사람들은 자기밖에 모른다고 했다. 자기만 손해를 안 보면 되니까 그들은 정부의 부패는 신경쓸 필요가 없다. 동북공정조차도 중국이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는 학자들이 돈에 매수당해 하고 있는 연구라고 한다. 글쎄, 중국 사람들은 '나는 조국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지만, 조국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아닐런지. 중국 정부의 부패에 대해서는 일말의 저항조차 없다. 자기만 잘 살면 되는 것이다. 이런 나라가 아무리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다고 해도, 과연 진정한 대국일까.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중국이 별 볼일 없는 나라구나라는 생각은 아니었다. 되려 중국이 무서웠다. 중국 정부는 전면에 나서서 중국의 인민들을 모조리 한 수레에 태워서 끌고 나가고 있다. 그러나 인민들은 쥐죽은 듯 조용하기만 하다. 중국 정부의 뜻에 인민들은 그대로 순응하고 있다. 분명 오직 하나의 권력이 지휘하는 전체의 사회는 효율성 있게 도약할 것이다. 무서운 속도로 자랄 것이다. 비록 그 속의 실상이 어떨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이 책은 솔직히 별로 기대하고 읽은 책이 아니었다. 다가오는 중간고사의 압박 속에서 조금은 부담감을 안고 그야말로 '정없이'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그런데 푹 빠져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내 머릿속에 '빨간 전등이 달린 거리와 자금성, 강렬한 인상의 치파오'와 같은 이미지로만 존재했던 중국이 정치, 경제가 어우러지면서 새롭게 다가왔다. 저가가 중국의 실상에 대해서 시원스럽게 꼬집는 것이 꽤나 매력적이었다. 중국의 역사, 경제, 정치, 문화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공부해보거나 책으로 접해본 적이 없는 나로써, 이런 주관적인 성격이 강한 책은 자칫 중국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국의 겉모습만 겉핥기식으로 알기보다 이렇게 중국에 대한 많은 생각과 공부를 한 사람의 책을 통해 중국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나 스스로 중국에 대한 지식과 견해, 잣대가 충분히 세워졌을 때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 어떤 점이 과장되었고, 어떤 점이 거짓이며, 또 어떤 점이 작가가 명확히 꼬집은 중국의 실상인지 앞으로 두고두고 살펴볼 생각이다. 이 책을 읽으며, 중국의 경제 성장과 대륙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 내면 이야기에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한없이 얕은 지식을 가진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자료 (압축파일).zip

중화요리에 담긴 중국을 읽고(3) Down - data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78
중화요리에 담긴 중국을 읽고(3) Down

중화요리에 담긴 중국을 읽고(3)

중화요리에 담긴 중국을 읽고(3)

중화요리에 담긴 중국을 읽고

중국의 넓이는 960만 제곱 킬로로 지구 전체의 15분의 1로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 크기이며 한반도 전체 면적의 44배이다. 자원 또한 많아 지구상에 존재한다고 알려진 150여종의 광물 자원과 비철금속, 회토류 매장량도 풍부라다 한해 생산되는 벼는 세계 총 생산량의 34%이며 소와 돼지의 사육 수 역시 많다. 인구 또한 역시 많아 회교나 흑해자(산아 제한정책에 대한 위반이나 비정상적인 성관계 등으로 인하여 호적에 못 올린 어린이) 등을 제외하더라도 세계인구의 5분의 1에 해당된다. 이 거대한 인구는 전체의 91.6 퍼센트를 차지하는 한족과 나머지 55개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져있다. 중국 사람은 먹어서 돈을 없애고 한국 사람은 집 옮기는데 없애고 일본사람은 저축하는데 없앤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의식주라고 하는 것을 중국인들은 식의주라고 한다. 우리의 위인들은 식도락보다 청빈한 생활을 강조 하였으나 중국의 위인 중에는 미식가들이 많다 이러한 사실들만 보더라도 중국인들이 얼마나 먹을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는지를 알 수 가있다. 이러한 환경이 세계인들이 즐기는 중국요리가 탄생한 것이다. 중국에는 예로부터 의약과 먹는 것은 뿌리가 같고 마시고 먹는 일은 덕이라 생각했다 그만큼 먹는 것을 매우 중히 여겼고 중국에서 민란이 일어난 경우 대부분이 굶주림으로 인하여 발생하였다. 공산당이 성립 할 수 있었던 것도 당시에 굶주리던 백성들에게 가진 자들의 것을 빼앗아 나누어준다는 것 때문이었다.

중국의 유명한 공자나 맹자 같은 성인들은 음식에 대하여 여러 글을 남겼으며 과거 중국 왕실의 주방장이 재상과 비슷한 계급이었다는 것을 보다면 먹는 것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을 알 수가 있다.

중화요리는 불을 다루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기술이 셋이면 불을 다루는 것은 일곱이라는 말은 중국의 요리사들이 많이 하는 말이다. 요리의 성패가 불의 세시와 시간조절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또한 칼솜씨역시 중요하게 생각하여 칼질은 솜씨가 아니라 도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기도 한다. 실제로 화교들이 외국으로 이민을 갈 때 칼과 도마를 등에 지고 세계에 진출하여 중국요리를 전 세계적 으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중국의 유면한 시인 두보, 명나라 동기황, 진나라의 반악, 한나라의 부의 등은 그들의 시에서 칼질에 대하여 읊었고 한자를 보더라도 절, 참, 비 ,감, 삭, 선등 백가지가 넘는 표현이 있다.

중국요리는 크게 노계의 북경요리 ,월계의 광동요리 소계효계의 상해요리, 천계의 사천요리의 동서남북으로 나누어지는데 특징적인 차이로는 남쪽요리는 담백하고 북쪽요리는 짜며 동쪽요리는 달콤새콤하며 서쪽요리는 맵다고 할 수 있다.

중화요리의 시조는 누구일까 요임금에게 음식을 올린 팽조나 곡식으로 밥을 짓거나 죽을 끓이는 법을 개발하였다는 황제, 무고기를 잡거나 가축을 기르게 해준 복희씨, 불을 사용하게 해준 수인씨 등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음식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를 한 최초의 인물인 상나라의 이윤을 시조로 보는 주장이 많다. 음식을 먹는 장소는 정치적으로 중요한 장면이 많이 있다. 항우가 유방을 죽이기 위하여 잔치를 벌인 곳에서 흉계를 꾸미지만 결국 장량의 지혜와 항우의 방심으로 유방은 도망가게 되고 결국은 유방이 항우를 누르고 한나라를 건국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삼국지에서는 우비가 조조에게 의탁할 때 방심을 유도하기위하여 번개가 치자 벌벌 떨었다는 배경은 식사를 하는 장면이다. 송나라 때부터 식생활의 변화로 식물성 기름이 사용되었으며 여자아이가 주방 일을 보는 것을 주낭이라고 불렸는데 당시 남자요리사 보다 보수가 많았다고 한다. 원나라 때는 동방견문록으로 유명한 마르코 폴로가 중국의 국수를 서양에 전파하여 이탈리아에서 다양하게 발전하여 오늘의 파스타 요리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게 하기도하였다. 이러한 중화요리는 계속 발전하여 청나라때 만한전석이라는 모듬 중화요리로 집대성되게 되었다. 중국 사람들이 이상적인 삶을 나타내는 말에 경치 좋은 소주에서 태어나 미인은 항주에서 비단옷 입고 호사하며 광주의 좋은 음식을 즐기는 것이 사나이 대장부의 보람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서 중국인들이 광동 요리를 으뜸으로 티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광동성은 기후가 온난하고 수산자원이 풍부한 바다를 끼고 있으며 비록하고 넣은 농토의 중앙으로는 주강이 흐르고 있어 인접한 농경지대에 젖줄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좋은 환경에서 각종 먹거리가 풍부하게 산출되므로 음식의 종류와 조리기법에서 다른 지방을 앞서 나갔다.

자료 (압축파일).zip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읽고나서(3) Report - 본론검색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76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읽고나서(3) Report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읽고나서(3)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읽고나서(3)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읽고나서

이 작품은 한비야의 수필이다. 그녀는 국제 긴급 구조 요원으로서 세계 각지에 파견되어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는다. 한비야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가난과 무지로 참담한 삶을 이어가는 난민(難民)들이다. 3초에 한 명씩 아이들이 죽어가는 곳, 독초(毒草)로 끼니를 때우고 그것 때문에 시력을 잃는 곳, 온갖 배설물이 떠나나는 강물을 식수로 해결하는 곳, 등하굣길에 총을 맞아 어린이들이 비명횡사(非命橫死) 하는 곳, 이런 곳이 바로 그녀의 일터이다.

시에라리온 소년병들에게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주고 싶다. 그 기회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무거운 총 대신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다니게 하는 것, 옆집 여학생에게 마음을 빼앗겨 밤잠을 설치며 열병을 앓게 하는 것, 십대라면 아무라도 누리는 평범한 일상을 되돌려주고 싶다. 어느 날 한비야는 착하고 순진한 얼굴을 한 소년을 만난다. 하지만 그 소년은 일순(一瞬)의 망설임도 없이 적군에게 방아쇠를 당긴다. 평범한 사람들이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그들에게는 없다. 현재 시에라리온은 다이아몬드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내전(內戰)중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땡볕 아래 허리를 기억자로 구부린 채 채반으로 광석을 고르는 고된 작업에 동원된다. 아이들은 하루에 열 시간 이상 광석을 고르고 그 대가(代價)로 한 끼를 얻어먹는다. 열 시간 이상 채반과 씨름하지만 그렇다고 다이아몬드를 찾아내는 것은 아니다. 그녀가 만난 아이들은 삼 년째 아무도 다이아몬드를 찾지 못했다고 증언하다. 설사 찾더라도 그들은 다이아몬드 값의 몇 만분의 일도 받지 못한다.

불어터진 시체가 둥둥 떠다니는 물이 무릎까지 차오르는데 남은 생존자를 구출하기 위해 그 물에 뛰어든다고 상상해보라. 과연 우리들에게 그럴 만한 용기가 있는가 하지만 한비야는 다르다. 그녀는 남들이 꺼리는 일들을 자처해서 완수한다. 이렇게 생지옥(生地獄)같은 환경에서 일하는 까닭에 그녀는 피부병에 시달리고, 탈모증에 시달리고, 수시로 열병을 앓는다. 그러나 그녀는 이런 한계상황(限界狀況)을 견딘다. 괴로워하거나 불평하기에 앞서 이런 일을 맡겨주신 하느님께 감사한다. 그녀는 이 불행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치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그녀라고 힘들지 않을 것인가. 그녀가 받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안다. 세계의 이웃을 돕고 보살피는 일이야말로 진정 그녀의 가슴을 뛰게 한다는 것을! 그리하여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하라. 그 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라. 그러면 행복해질 것이다."

'국제 긴급 구조 요원'은 한비야의 새로운 도전(挑戰)이다. 그녀는 결코 한 곳에 안주(安住)하지 않는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에 도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런 연유(緣由)로 그녀의 행보는 거침없고 자유롭다.

한비야가 담아낸 이야기는 나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나의 가슴을 적셔 주었다. 그녀는 '우리나라'를 넘어 '우리세계'로까지, '우리'의 개념(槪念)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그녀의 체험을 통해 지구촌의 모든 사람이 내 이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굶주림과 두려움으로 고통 받는 삼십억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일이 '나' 뿐만 아닌 '우리'의 의무라는 것 또한 알 수 있었다.

그녀를 따라 오늘도 나는 자신에게 묻고 또 묻는다.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가벼운 바람에도 거센 불꽃처럼 타오르는 내 열정의 정체는 무엇인가 마지막 남은 에너지마저 소진(消盡)하고 싶은 그 일은 진정 무엇인가"

자료 (압축파일).zip

창가의 토토를 읽고나서(3) 다운로드 - 양식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74
창가의 토토를 읽고나서(3) 다운로드

창가의 토토를 읽고나서(3)

창가의 토토를 읽고나서(3)

창가의 토토를 읽고나서

지난 수업시간에 책을 준비하지 못하여 희원이 누나가 재미있다는 창가의 토토를 읽게 됐다. 참 다행이었다. 이 작가는 일본인이고 이름은 구로야 나니 테치코 이다 이 작가가 쓴 창가의 토토는 자신의 이야기이다. 이 작가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자신의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고 싶어 쓴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토토라는 여자아이이다. 토토의 월래 이름은 테치코이다. 서론에서 말한 것 같이 자신의 이야기이다. 토토는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인 아이이다. 학교에 들어갔는데 토토는 창문 밖만 보고 수업을 방해한다. 예를 들면 친 동야(이상한 복장을 하고 악기를 울리면서 거리를 돌아다니며 선전이나 광고를 하는 사람)아저씨가 학교 오는 길을 지나가면 친 동야 아저씨 하고 큰 소리로 부르며 친 동야 아저씨가 지나갈 때 까지 창가에 서 있다. 토토의 반 교실은 1층이어서 길가는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이 그랬다. 그래서 이 책 제목도 창가의 토토인 것이다. 결국에 토토는 퇴학할 처지가 되고 토토의 엄마는 퇴학당하기 전에 전학을 간다. 토토가 전학 간 학교는 작은 학교였고 이름은 도모에 학원이었다. 그 학교는 교실이 전철이었다. 그래서 토토는 신기해했고 엄마는 토토를 교장선생님에게 데려다 주고 간다. 교장선생님은 토토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하라고 했고 토토는 무려 4시간동안 교장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 도모에 학교 학생이 된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교장선생님이 도시락 검사를 하는데 교장선생님이 학교 학생에게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는 것을 가지고 왔냐고 묻는다. 처음에 토토는 그게 무엇인지 모르지만 곧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는 것으로 도시락을 싸왔냐고 묻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첫 번째로 학교 가는 날 토토는 혼자 전철을 타고 도모에 학원에 가자제일 빨리 와서 노래를 부르다가 수업이 시작 되나. 이 학교 수업은 참 특이하다 칠판에 오늘 공부할 내용을 전부 적어 놓고 자기들이 하고 싶은 것부터 하게 돼 있고 자리도 날마다 자기가 앉고 싶은데 앉으면 된다. 수업을 하고 도시락을 먹는데 토토의 도시락에는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는 것들이 예쁘게 싸져 있다. 교장선생님이 칭찬하자 토토는 우리 엄마 음식 솜씨가 좋다고 자랑한다. 점심을 먹고 오늘 할 수업은 거의 다해서 산책을 한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전철이 한대 더 온다. 그래서 도모에 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잔다. 한밤중에 전철이 들어오는데 모두가 큰 전철을 옮길 만한 큰 트랙터가 있는 것에 놀란다. 다음 날 토토는 날씨가 더워서 수영장에서 논다. 하지만 갑자기 생긴 일이라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해 알몸으로 수영장에서 논다. 그리고 도모에 학원에 여름 방학이 시작된다. 그리고 야영을 하는데 야영은 다 밖에서 하는 줄 알지만 교장선생님은 학교 강당에서 야영을 한다. 그리고 담력 테스트를 하는데 귀신 할 얘들을 데려나가 지나갈 여러 곳에 숨어있게 한다. 그런데 몇 아이가 아이들이 않지나가는 곳에 있어서 혼자 있다가 무서워 울며 학교로 돌아온 아이도 있었다. 그리고 여름 방학이 끝날쯤에 도이 온천으로 소풍을 간다. 자동차를 타고 가서 토토가 그렇게 타고 싶어 하던 배를 타고 도이온천에 간다. 그리고 재미있게 놀다가 온다. 토토는 이번엔 시장에 간다. 거기서 병아리 파는 것을 보고 사 달라고 하지만 엄마, 아빠는 병아리가 금방 죽을 것이고 그러면 토토가 더 슬퍼할 것을 알기 때문에 사주지 않지만 토토가 평생소원이라고 말해 사주지만 금방 죽어 울며 묻어 준다. 운동회가 열렸다. 토토는 경기에 출전해 열심히 뛰었지만 다카하시가 일등을 한다. 상품으로는 채소를 주는데 그것으로 저녁에 반찬을 해 먹는다. 그리고 토토는 아무데나 뛰어 드는 버릇이 있는데 하루는 학교 뒤뜰을 거닐다가 신문지가 깔려있는 것을 보고 뛰어들었는데 거기가 정화조여서 빠진다. 다행이 사환 아저씨가 구해준다. 그리고 한번은 모래 덤인 줄 알고 뛰어들었는데 진흙이어 가슴까지 푹 빠진다. 그래서 저녁에 엄마 아빠가 와 겨우 구해준다. 그리고 친구였던 야스아키가 죽고 전쟁이 나 로키(개)도 없어진다. 그리고 비행기가와 학교에 폭탄을 뿌려 학교가 없어진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제일 처음으로 내가 학교에 다녔다면 이런 학교에 다니면 재미있었겠다. 생각이 들었고 나는 토토 처럼 너무 성급히 결정하지 말아야겠고 왜 그런케 느꼈냐면 토토는 재미있으면 무주건 뛰어 들었기 때문이다. 토토 처럼 수업 할 때 장난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겠다. 이런 학교를 만든 교장선생님 처럼 남을 받아주고 용납하는 내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그리고 이 학교가 전쟁 때문에 없어지는 걸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 참 좋은 학교인데........

자료 (압축파일).zip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읽고나서(3) Down - 예비레포트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72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읽고나서(3) Down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읽고나서(3)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읽고나서(3)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읽고나서

채만식의 대표작 '태평천하'는 '풍자'라는 미학적 장치를 통해 문제 인물 윤 직원과 그를 비롯한 등장인물을 마음껏 조롱하고 희화화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문학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소설로 많은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의 풍자 수법은 맛깔스러운 판소리적 문체 속에 녹아들어 풍자인지 사실인지 독자조차 헷갈려 버릴 만큼 솔직담백하다. `태평천하`는 우스꽝스럽고 가벼운 내용을 단편적으로 담아내어 윤 직원 일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지만, 작가가 이 이야기의 저변에 일제강점기의 암담한 시대 현실을 담고 있다.

`태평천하` 이야기의 중심인물에 해당하는 인물은 바로 얄궂은 영감탱이 윤 직원 영감이다. 오래 살기 위해 아침마다 어린아이 오줌을 먹고 보약에 보건체조를 하는 별난 영감으로, 윤 집안의 가장이다. 땅을 소작으로 주고 고리대금업을 하면서 투철한 구두쇠 정신으로 악착같이 재산을 모은다. 향교 `직원` 직함을 돈으로 산 뒤, 딸과 두 손자를 양반가문과 혼인시켜 집안 문벌을 닦으려는 장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두 손자를 군수와 경찰서장으로 만드려는 것 또한 그 계획의 일부이다. 사회에 대한 불신과 피해 의식이 강하며, 사회주의자를 싫어하는 인물이다. 독자들은 이런 윤 직원의 우스꽝스런 행동과 말 하나하나에서 한 명의 광대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워진다. 윤 직원의 생각과 가치관은 당대의 시대 현실이 낳은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윤 직원이 젊었을 때 그의 아버지는 화적 떼에게 붙잡혀서 죽게 된다. 윤 직원은 아버지 윤용규의 시체를 부여잡고 이렇게 외친다. `이놈의 세상이 어느 날에 망하려느냐! 오냐, 우리만 빼놓고 어시 망해라!` 이 외침은 영감탱이가 된 윤두섭의 모습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나라가, 사회가 어떻든 간에 자신의 가문의 번창을 위해선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윤 직원은 일제 강점기가 화적 떼의 폭력과 사또의 부정을 몰아내고 자신에게 경제적 안정을 가져다 준 것으로 믿는다. 윤 직원에게는 일제강점기가 고마운 세상이고, 또 태평천하이다. 윤 직원은 `인간의 욕심`이 무엇인지를 철저하게 보여주며 일제 시대를 구가하였던 부유 친일파들의 행태를 고발하고 있다. 난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시대의 때 아닌 윤 영감들을 상기할 수 있었다. 일제 강점기가 지난 지금도 이러한 인간의 이기성이 국가와 사회 전반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현대 우리 사회는 일제 치하 대신 자본주의와 권력층, 거대 기업 하에서 개개인의 욕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요즘은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소원을 물어보면 `부자가 되는 거요`라고 답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한다. 물질이 지배하는 시대에서 어린 아이들은 `돈`을 꿈꾸며 자란다. 이 아이들이 자라나면 사회의 정의와 행복은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부를 집중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소수 대기업은 비리와 부정을 일삼고 있다. 회사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비자금을 마련하고 주식 조작을 하는 등의 패해를 보면 윤 직원의 집안의 번영을 위한 몸부림보다 더 처절하고 야비하게 느껴진다.

채만식은 `태평천하`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현실을 고발하고 인간의 이기심에 꾸중을 주고 있다. 하지만 `태평천하`는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인간의 끝없는 물질에 대한 욕망은 현재에도 계속되어 우리는 곳곳에서 시시 때때로 윤 직원을 찾아볼 수 있다. `태평천하`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시대 현실과 친일 세력의 치졸하고 야비한 생활 모습을 들여다봄과 동시에 우리 시대의 모습 또한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윤 직원`에 대한 비판의 눈을 조금만 우리 자신에게 돌려 물질 문명에 물들어 인간의 욕심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우리들을 바로 볼 수 있다면, 지금 이 세상이 조금 더 진정한 `태평천하`에 한층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자료 (압축파일).zip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나서(3) 등록 - 네이버논문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70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나서(3) 등록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나서(3)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나서(3)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나서

이책은 코스모스를 다룬 과학책 임에 명백하지만, 앞뒤의 서평은 단순 과학 서적이 아닌 문학적 묘사도 뛰어나다고 칭찬 일색이었다. 조중동의 찌라시 서평은 콧방귀로 날려버리고, 책을 펴들었다. 목차에 은유와 상징들이 많이 보인다. 이 책이 단순한우주 과학 서적이 아님을 다시 강변하고 있었다.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 `밤하늘의 등뼈`, `미래로 띄운 편지` 등. 짧은 읽기를 통해 나는 `칼 세이건`과 `코스모스` 세계에 푹 빠지게 되었다.

이 책에는 광대한 우주 그 자체와 그 근원을 올바르게 알아나가기 위한 과학하기 방식, 코스모스에 한평생을 바친 수많은 과학자들의 일생들이 잘 묘사되어 있다. 우주를 구성하는 가장 근원적인 물질과 그 물질에 기반한 인간 의식의 탄생과정, 그렇게 탄생한 의식이 다시 그 근원을 되짚어 찾아 가는 대서사시가 이 책에 어우러져 있다. 수백억개의 별, 행성, 은하들로 구성된 코스모스 속에서 지적 생명체가 우리 지구인 뿐만 아니라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UFO 나 외계인과의 만남을 고대 하고 있다. 그러나, 칼 세이건은 우리 인간이 같은 지구 내에서 수십억년의 역사를 공유하며, 동일한 유기체로써 진화를 공유해온 고래, 침팬지, 고릴라같은 지적 생물들과도 진지한 만남을 갖지 못하고 있으면서 외계인과의 만남만을 고대하는 것은 위선이라 꼬집고 있다.

우리의 과학 수준으로 날려 보낸 보이저 1, 2호는 너무나 느린 속도로 이제 막 태양계를 벗어난 정도이고, 우리가 쏘아 올린 전파 신호는 너무나 미약하다. 따라서, 외계인들은 우리가 그들을 찾기 전에 그들이 우리를 먼저 찾게 될 것이다. 상상을 초월한 우주적 다양성의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지도 모르는 외계인과의 만남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도 그는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티븐 호킹은 외계 문명과의 만남을 고대하는 지구인들에게 경고를 준 적이 있다. 과학 기술이 우리보다 훨씬 발전한 외계 문명과의 만남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신대륙 발견 당시의 유럽인들이 중남미 대륙에 처음 상륙하여 저질렀던 죄악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공감가는 경고였다.

그런데, 세이건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우리보다 앞선 기술을 가진 문명권이 지구로 와서 무엇을 한다면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바라보기만 할 것이다. 그들의 과학과 기술의 수준이 우리보다 월등하게 앞설 것임에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지구 문명이 악의에 찬 외계 문명과 만났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걱정할 필요조차 없다. 그들이 긴 시간동안 살아 남았다는 사실 자체가 동족이나 다른 문명권과 잘 어울려 살 줄 아는 방법을 이미 터득했음을 입증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다스리고 남과 어울려 살 줄 모른다면 그렇게 오랜 세월을 견뎌낼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외계 문명과의 만남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의 후진성에서 유래한 것이다. 우리의 공포감은 우리 자신의 죄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이 책 코스모스에서 칼 세이건은 말 그대로 인간, 철학, 과학, 물질 등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너무나 다정하고, 아름답고, 따뜻하다.

자료 (압축파일).zip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읽고나서(3) 보고서 - 표지디자인샘플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68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읽고나서(3) 보고서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읽고나서(3)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읽고나서(3)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읽고나서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쯤, 오랜만에 가족끼리 이마트로 놀러 갔었다. 그 날 아빠가 이젠 자신 스스로 자기에게 필요한 책을 살 줄 알아야한다면서 책을 한 권 고르라고 하셨다. 그래서 한참 동안이나 들여다보다가 책을 한 권 골랐는데, 그게 바로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였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는 특별한 책이다. 사실 나는 가끔씩 그때 내가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알고 샀는지, 이 책이 어떤 장르인지는 알고 샀는지 참 궁금하다. 아무튼 이 책은 나에겐 무척이나 소중하고 특별한 책이다. 그래서 벌써 3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내용이 기억이 나는 걸까 그래서 내가 벌써 5번도 넘게 읽어 본 건가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 제목을 보고 '폰더'씨가 누구인지 참 궁금했다. 유명한 사람인가 아니면 내가 모르고 있었던 위인인가 어쩌면 링컨이나 워싱턴 같은 대단한 정치가 앞서 말했듯이 내가 이 책을 처음 보게 된 곳은 백화점 진열대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사기 전 까지는 무슨 내용인지 알 수 가 없었다. 처음에는 이게 전기문이 아닐까 라는 상상도 해보고, 그 다음으로는 수필이 라던가 '폰더'라는 '위대한 사람'의 성공 방법일까 라고 생각을 했었다. 무슨 그림이라도 있으면 대충 짐작이라도 하겠지만 배경 무늬라고 해봤자 추상적이고 단순 명료한, 마치 그냥 물감을 흩날린 것처럼 보이는 그런 그림뿐이었다. 왠지 모르게 어린애들은 읽어 봤자 이해 할 수 없을 것 만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었다. 간략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주인공의 이름은 데이비드 폰더. 40대 중후반이고, 딸이랑 부인이랑 살고 있었는데, 약간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아이가 아파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하필이면 그 날 실직되고 만다. 절망에 빠진 데이비드 폰더는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그런데 매우 신기하게도 갑자기 데이비드 폰더는 시공간을 뛰어넘어서 유명한 사람들을 만나 삶을 사는데 좋은 말을 듣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트루먼, 솔로몬, 체임벌린, 콜럼버스, 안네 프랭크, 링컨, 가브리엘 대천사 등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이 폰더씨에게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결단들을 가르쳐 준다. 예를 들자면,

트루먼-공은 여기서 멈춘다. 나는 내 과거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진다. 내가 오늘날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재정적으로 이렇게 된 것은 내가 선택한 결과다.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 되면 반드시 결단을 내리겠다. 일단 결단을 내리면 끝까지 그것을 밀어 붙이겠다.

솔로몬-나는 지혜를 찾아 나서겠다. 난 현명한 사람들의 조언에 귀 기울일 것이다. 난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 가장 많이 봉사하는 사람이 가장 빨리 성장한다.

체임벌린-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뭔가 해야 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늘 행동하는 쪽을 선택하겠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콜럼버스-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 나는 미래의 비전에 대하여 열정을 가지고 있다. 나에게는 단호한 의지가 있다. 난 기다리지 않겠다. 나의 길은 결정되었다.

안네 프랭크-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매일 매일을 웃음으로 맞이하겠다. 나는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로 맞이할 것이다.

링컨-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할 것이다. 나는 나의 용서를 빌지 않은 사람들조차도 용서하겠다.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 나는 나 자신을 용서했다.

가브리엘-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시고 힘든 상황이 오면 뒤로 물러선다. 나는 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다. 나는 림든 상황을 승리의 전주곡으로 생각한다. 난 더 이상 망설임의 세계에 살지 않는다. 나는 커다란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나는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 나는 결과에 집중한다. 난 폰더씨가 콜럼버스를 만나는 부분이랑 가브리엘과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 특히 콜럼버스가 좋았다. 콜럼버스에게는 꿈이 있었고, 그 꿈을 향해서 가야 할 길을 알고 있었고, 그 꿈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모두들에게 외면 받는 한이 있더라도 꿈을 이루려고 하는 모습은 매우 보기 좋았다. 그리고 정신 나간 듯이 보일 정도로 쾌활한 성격이랑, 꿈을 찾는 모습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난 누구를 본받는 것이 라던가, 누구처럼 되고 싶다던가, 그런 건 왠지 개성도 없고, 마치 내가 아니라 그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난 그냥 내 안에 있는 나 그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지금은 개인적으로 내 안의 나, 그러니까 진짜 나의 모습이 콜럼버스랑 조금이나마 닮았으면 하는 심정이다. 콜럼버스의 비젼이라던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라던가, 그것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랑 쾌활한 성격도....... 하지만 똑같아지면 의미가 없겠지 그렇게 돼 버린다면 그건 이미 내가 아니겠지 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우상이라는 것은 자기 안에서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니까, 실체가 있는 무언가를 따라 해서는 안 되는 거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니까 콜럼버스의 인생관은 그저 내가 만들어 나가야 할 나의 모습에 약간 충고하는 정도로만 빌리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안네 프랭크와 만나던 부분도 좋긴 했다. 항상 긍정적으로 사려는 의지, 정말로 그건 중요한 것 같다. 차라리 죽었으면 좋을 정도로 상황이 최악이라도, 정말 견디다 못 해 쓰러져 버릴 것만 같은 상황이라도, 긍정적인 사고만 있으면 미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난 생각한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세상을 보면 왠지 '그래도 아직은 살 만 한 곳이구나. 아직 견디지 못 할 정도로 나쁜 곳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데이비드 폰더가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던 대천사 가브리엘. 꽤 교훈적인 내용이 많았는데 어딘가 읽기가 불편했다. 우리 집이 기독교이긴 한데, 나는 자주 거짓말로 교회를 빼먹는다. 갑자기 양심이 되살아나기라도 한 것인지, 책에서

자료 (압축파일).zip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나서(3) Report - 자료표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66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나서(3) Report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나서(3)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나서(3)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나서

카프카. 내면을 사랑한 이 사람에게 고뇌는 일상이었고, 글쓰기는 구원을 향한 간절한 기도의 한 형식이었다. 묘비명.

그레고르 잠자는 평범한 회사원, 보다 정확하게 장거리 영업직원이다. 어느 날 그는 잠자리에서 일어나 거대한 갑충으로 변신해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지 않는다. 5년 전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여 모든 것을 잃었을 때부터 잠자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다. 그리고 벌레로 변한 지금 그에게 제 일의 관심사는 자신이 돈을 벌지 못하면 가족은 누가 먹여 살리는가이다. 그러나 잠자의 걱정과는 달리 아버지는 현명하게도사업에 실패했을 때에도 아주 적은 재산이나마 사실은 남겨두었었고, 그로 인해 이자가 불었으며 잠자가 벌어다 준 돈도 절약해서 약간의 목돈도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가 말하지 않았던 그 약간의 재산으로 사장에게 진 빚을 갚았다면 잠자는 좀 더 일찍 직장을 그만 둘 수 있었겠지만, 잠자는 오히려 지금에 와서 보니 아버지의 조심성과 절약이 더 현명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벌레인 잠자를 경악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바라보던 가족들은 점점 잠자라는 존재가 버거워진다. 그리고 귀찮아지고, 짐스럽다. 잠자가 죽는다. 아니 벌레가 죽었다.

"그들은 몇 달 만에 처음으로 함께 집을 나서 전차를 타고 교회로 나갔다. 오붓하게 그들 가족만 앉아 있는 전차 안으로 따스한 햇살이 흘러 들어왔다. 그들은 좌석에 편안히 몸을 기대고, 장래 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앞날의 전망이 썩 나쁜 것도 아니었다...... 전차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딸이 제일 먼저 일어나 기지개를 폈다. 그런 딸의 모습을 통해 잠자 부부는 새로운 꿈과 아름다운 계획들을 확인 받는 느낌이었다."

'변신'은 '인간 소외'의 문제를 가장 노골적이고, 적나라하게 그러나 그로테스크하게 다룬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헤겔이 처음으로 사용한 '소외'란 개념은 마르크스에 의해 유명해졌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를 분석하면서 노동자가 노동으로부터 소외당하는 상황을 말한다. 노동이란 원래 인간이 노동을 통해 얻어진 생산물을 향유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일이지만, 자본주의에서 노동은 노동자에게 오히려 강압으로 작용하면서 노동자는 자신들이 생산한 생산물을 향유하지 못하고, 노동 그 자체를 위해서 노동해야만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노동은 인간이 행복한 삶을 향유하기 위한 수단이었으나, 노동이 오히려 인간을 수단으로 만들고, 노동 자신이 목적이 되는 '전도'가 발생한다. 그레고르 잠자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 가족이 행복해지는 것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실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가족의 행복은 잠자에게는 자아를 실현하는 통로이다. 그렇다면 잠자는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을 얻었는가 결과는 처절한 죽음이다. 왜냐하면 가족의 행복이 주인이 되고, 잠자의 자아실현은 노예가 되는 전도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참 부조리하고, 모순적이다. 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 잠자는 죽어야 하고, 잠자의 헌신과 희생으로 먹고 살았던 가족들은 새로운 꿈과 아름다운 미래를 보장받아야 하지 이것이 바로 '소외'이다. 카프카는 '변신'을 통해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믿었던 '가족관계'를 해체시킨다. 가족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감싸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소설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가족이라는 개념, 또는 사랑이라는 것, 헌신과 희생이라는 것 속에 숨겨져 있는 부조리와 모순을 고발한다. 우리 주변을 더듬고, 눈을 가늘게 떠서 구석구석을 보면 왜 카프카에게 일상이 고뇌였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나는 한동안 말을 잃은 적이 있었다. 말이 뱉는 그 뒷감당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완전히 질려서, 말을 하는 사람을 쳐다보면서 마냥 비웃음과 빈정거림만 던졌다. 지금도 나는 사람들을 보면 어정쩡하다. 무슨 말을 해야 하고,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 왜 저들은 저렇게 떠들고 있는지, 왜 감당할 수도 없는 얘기들을, 스스로 모순되는 저런 말들을 왜 하고 있는지. 잠자의 가족들은 잠자가 돈을 벌어다 줄 때 얼마나 그를 칭찬하고 사랑한다고 생각을 했을까 그러나 그것은 돈과 함께 끊긴다. 돈만이 아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정말 자식이라는 이유만일까 부모가 원하는 그런 자식의 모습에 부합되기 때문이 아닐까 핏줄이 정말 있을까 키울 때는 영락없이 자기 자식이라고 믿다가 뒤바뀐 아이라는 걸 알고 다 자란 아이들을 바꾸는 부모는 핏줄 때문이었을까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할 때 그 사랑은 정말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일까 그 사람의 능력을 사랑하거나 학벌을 사랑하거나 자기 콤플렉스를 대신해 줄 그 무언가를 사랑하는 것은 아닐까 나는 이 사회에 너무나 널린 소외들을 매일 매시간 접하고 허부적거리며 산다. 그런데 이 소외가 누군가의 말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르조아들이 만들어 낸 산물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으로부터 필연적으로 야기될 수밖에 없다는 헤겔의 소외에 내가 더 고개를 끄덕이기 때문에 '변신'은 끌어안고 살 수 밖에 없는 책이 되었다. 내게는.

자료 (압축파일).zip

입 속의 검은 입을 읽고나서(3) Report - 레포트영어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19764
입 속의 검은 입을 읽고나서(3) Report

입 속의 검은 입을 읽고나서(3)

입 속의 검은 입을 읽고나서(3)

입 속의 검은 입을 읽고나서

항상 책을 읽을 때면, 작가의 짤막한 프로필을 읽고 난 후에 책읽기를 시작한다. 으레 모든 책을 읽을 때 그러하듯, 이번 기형도의 `입속의 검은 잎` 시집을 읽을 때에도 기형도 시인에 대한 소개 글을 먼저 읽었다. 여느 시집과는 다르게 많이 '특별한' 그에 대한 소개문은 더더욱 시집에 대해 많은 관심이 가도록 만들었다. 시인 기형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러하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중앙일보사에 취직한 엘리트 인재. 26세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안개'로 당선이 되어 시인의 길을 걷게 된 기형도. 그러나 30대가 되어 처음 맞이하는 봄날에 극장에서 세상을 떠나게 된다.

특별하면서도 슬픈, 그의 프로필을 시작으로 시집을 읽다보면 바로 첫 페이지에 기형도 시인의 신춘문예 당선작인 `안개`가 나온다. 시인들은 대개 시집의 첫 페이지는 자신이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시가 장식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기형도 시인의 대표적인 시적 감각이 많이 담긴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읽다보니 시에 대한 몰입도가 훨씬 커져갔다.

`안개`에 나오는 '안개, 노랗고 딱딱하게 걸린 태양, 샛강' 등 자연적인 시어들이 시적 배경을 상상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다른 기성시인들의 시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긍정적인 표현과는 달리, 기형도 시인 특유의 어두운 모습의 표현은 무척 새롭게 느껴졌다. '안개'에서 나오는 '겁탈, 얼어 죽은, 험악한 욕설' 등의 시어들과 이어져 어두운 모습의 형상화는 더욱 큰 효과를 보았다.

시집의 중간쯤을 읽다보면, 그의 시집의 제목인 `입속의 검은 잎`과 함께 `포도밭 묘지1∼2`가 나온다. 먼저 `입속의 검은 잎`에 대해 말하자면, '부패한 사회 현실'에 대하여 표현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가 작품 활동을 하던 시대는 1980년대이다. 바야흐로 민주화의 열풍이 불던 시대였다. 군사정권의 폐해로 민주화를 외치던 많은 사람들이 시의 한 구절처럼 그해 여름 많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없어졌고, 그렇게 부패한 현실을 시인 기형도는 글로써 묘사하고 작품으로 남겼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입속의 검은 잎`에서 입과 잎, 발음이 똑같은 단어들을 작품을 전개시키는 맛을 느꼈고 '먼 지방'과 '먼지의 방'을 이어 접목시킨 시의 일부도 굉장히 재치 있게 느껴졌다.

`포도밭 묘지`는 제목부터가 기형도의 작품임을 느낄 수 있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형식은 매우 새로웠다. 행의 나눔이 없이 물 흐르듯 연결되어있는 문장들을 보면서 형식에 꽉 막힌 나의 창작 방식과는 많이 차이가 있음을 느꼈다. 하나의 형식만을 고집해오던 나의 작품과는 많이 차이가 있었기에 더욱 새로워 보이고 아름다워 보였다. 형식으로서 나에게 깨달음을 준 작품이었다.

마지막으로는 `엄마 걱정`이라는 작품이다. `안개`와 마찬가지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어린 날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준 작품이기에, 더 이끌렸기도 하였지만 엄마를 기다리는 화자의 모습을 고독히, 어둡게 표현한 것이 많이 와 닿았기 때문이다. 개개인에 따라 어두운 측면이 강한 표현 방법에 대한 생각은 다르겠지만, 그런 표현 방식을 추구하는 나로선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작품이었다. `시 읽는 기쁨`의 저자인 정효구 교수의 말을 인용하자면 '존재론적 고독감'이다. 어린 날의 존재부터 고독함을 가지고 있는 그의 시를 일곱 글자로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시집의 많은 작품을 뜻 깊게 감상하였다. 그 중에서도 위에서 서술한 네 개 작품은 기형도의 시집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작품이었다.

자료 (압축파일).zip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