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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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을 읽고나서(3)

자유론을 읽고나서(3)

자유론을 읽고나서

자유론은 이번 레포트를 쓰면서 처음 들어봤고 이 책의 저자인 존 스튜어트 밀도 처음 듣게 되었다. 책의 내용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는데 우선 존 스튜어트 밀에 대한 것을 알아봤다. 영국의 철학자인 밀은 벤담의 친구이며 열렬한 공리주의 옹호자인 제임스 밀의 장남이었다. 후에 아버지의 권고에 따라 벤담의 조수이자 제자로 일하면서 공리주의 사상에 심취하게 된다. '공리주의 협회'라는 진보적 단체의 핵심 인물로 활동하면서 벤담의 합리적 사고에 열렬한 지지자가 되지만, 후에 밀은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를 수정하면서 질적 공리주의를 내세우게 된다. 20세 때인 1826년 가을, 밀은 심각한 정신적 위기를 맞는데, 지나친 주지주의적 교육에서 비롯된 정서결핍적 신경쇠약이었다. 우울증에 시달리던 이 시기에 그는 개인의 획일적 사고와 행동이 가져오는 폐해를 절감한다. 이는 자유론에서 밀은 개인의 개별성과 자율성에 대한 열렬한 지지로 나타났다. 그는 정신적 위기에서 벗어날 무렵에 테일러의 부인인 헬리오트를 알게 되어 깊은 사랑에 빠졌다. 테일러가 사망하자 둘은 결혼을 했지만 헬리오트가 갑작스럽게 죽게되었다. 그는 자서전에서 자유론은 헬리오트와 함께 내용을 공유하며 함께 수정하여 검토한 두 사람의 합작품이라고 밝혔다. 헌사에서도 헬리오트에 대한 그의 존경과 뜨거운 사랑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여성의 인권과 민주주의, 자유로운 개성의 발현에 관한 자신의 사상 대부분이 헬리오트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공리'를 양적으로 계산 가능한 쾌락으로 인정했던 벤담과 달리 질적 쾌락을 중시했던 밀은 남자와 여자의 동등함을 주장하고, 여성을 변호했으며, 자유와 평등이 완전하고 조화롭게 실현될 수 있는 민주주의를 신봉했다. 그는 특히 노동자의 지위향상과 여성 해방 등에 관심을 쏟았다. 아비뇽에 돌아와 연구에만 몰두하던 밀은 1873년 5월 7일 《곤충기》의 저자인 파브르와 소풍을 갔다가 병을 얻어 3일 만에 운명하고 말았다. 67세의 나이로 진리에 대한 뛰어난 능력과 자유에 대한 열정적 마음을 가졌던 삶을 마침내 마감한 것이다. 유해는 그가 평생 사랑했던 아내 헬리오트의 묘 옆에 나란히 매장되었다. 자유론에서 밀이 주장하는 기본적인 자유는 철학상의 이른바 의사의 자유에 관한 것이 아니고 양심의 자유 즉 사상과 감정의 자유, 취미와 직업의 자유, 단결의 자유이다. 이러한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사회는 그 사회가 어떤 종류의 사회이건 자유로운 사회가 아니다. 밀은 이와 같은 자유들이 행복추구의 자유로 귀결된다고 보고 자유라는 이름에 걸맞은 유일한 자유를 우리들 자신의 방법으로 우리들 자신의 행복은 추구하는 자유라고 주장한다. 자유론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1장은 서론으로 전편에 걸치는 개괄적인 논의이고, 제 2장은 사상과 언론의 자유에 관한 것이며, 제 3장의 사회복지의 한 요소로서의 개성에 관한 것이고, 제4장의 개인에 대한 사회적 권력의 한계에 관한 것이고, 마지막 제5장의 적용은 당시의 일상 생활상의 실례를 인용해서 자유의 한계에 관한 원리의 설명을 보충하고 있다. 밀은 자유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사상과 토론의 자유에 대해 제 2장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엄격히 지켜져야 할 기본 자유권 중의 하나이다. 만일 한 사람을 제외한 모든 인류가 같은 의견인데, 단 한 사람이 그것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류가 한 사람을 침묵케 하는 것이 부당한 것과 완전히 같은 것이다. 이 말 속에는 다수결의 원칙이 항상 좋은 것이 아니라는 뜻도 담겨 있다. 아니 더욱 정확히 말하면 밀은 절대자에 의한 언론 통제보다 모든 일을 다수결의 원칙으로 해결하려는 다수파의 언론 탄압이 더욱 나쁘다고 보고 있다. 왜냐 하면 그와 같은 행위는 창조적인 소수의 의견을 말살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상과 토론의 자유가 세론과 무관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밀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사상과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만일 다른 사람의 의견이 바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억압한다면 우리는 진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 그리고 그 의견이 틀린 것이라 하여 그것을 억압한다면 우리는 그 논쟁 속에서 얻을 수 있는 한층 더 명확한 진리를 알 수 없게 된다. 결국 의견 발표를 억압한다는 것은 전 인류에게서 행복을 빼앗는다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따라서 누구의 의견이 옳건 그르건 토론을 통해 그 진리성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 밀의 기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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