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7일 화요일

장애인이 등장하는 영화나 책을 보고, 거기서 나오고 있는 장애인은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으로부터 자신은 장애인과 사회에 대하여 어떠한 생각을 하였는지 서술하 등록 - 프로그램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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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등장하는 영화나 책을 보고, 거기서 나오고 있는 장애인은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으로부터 자신은 장애인과 사회에 대하여 어떠한 생각을 하였는지 서술하 등록

장애인이 등장하는 영화나 책을 보고, 거기서 나오고 있는 장애인은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으로부터 자신은 장애인과 사회에 대하여 어떠한 생각을 하였는지 서술하

장애인이 등장하는 영화나 책을 보고, 거기서 나오고 있는 장애인은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으로부터 자신은 장애인과 사회에 대하여 어떠한 생각을 하였는지 서술하

장애인이 등장하는 영화나 책을 보고, 거기서 나오고 있는 장애인은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으로부터 자신은 장애인과 사회에 대하여 어떠한 생각을 하였는지 서술하시오.

미 비포 유 인간답게 살 권리, 죽음을 선택할 권리

미 비포 유, 2016년 6월에 개봉한 멜로 영화이다.

간략한 줄거리를 보자면, 6년 동안이나 일하던 카페가 문을 닫는 바람에 백수가 된 루이자는 새 직장을 찾던 중 촉망 받던 젊은 사업가였던 전신마비 환자 윌의 6개월 임시 간병인이 된다. 루이자의 우스꽝스러운 옷, 썰렁한 농담들,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얼굴 표정이 신경 쓰이는 윌, 말만 하면 멍청이 보듯 두 살짜리 취급하고 개망나니처럼 구는 윌이 치사하기만 한 루이자. 그렇게 둘은 서로의 인생을 향해 차츰 걸어들어가는데...

이별을 준비하는 마지막에 나타난 짜증나는 여자, 내 평생 최고의 6개월을 선물했다 (포털검색 네이버 영화-미 비포 유)

이영화의 남주 윌은 촉망받는 젊은 사업가로, 사랑하는 연인 있었고 사랑하는 친구들이 있었고 본인의 삶을 사랑하던 청년 이였다.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전신마비에 대해 단적으로 알려주는 대사가 있었다.

윌의 개인간호사가 여주 루이자에게 하는 대사인데,

'2년간 함께 해서 아는데, 윌의 삶은 힘들어요. 당신이랑 있을 땐 아픈 걸 숨기지만 가끔 밤에 여기 있을 때 보면, 윌이 비명을 질러요. 꿈에선 뛰어다니고, 스키도 타고 자유롭게 움직이다가 깨는거죠. 내가 해 줄 말이 없더라구요.'

정신은 멀쩡한데 몸은 손 하나 까닥 할 수 없는 상태인거다.

말 그대로 몸 안에 갇혀 버린 상태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국내 영화중 '내사랑 내곁에' 라는 영화는 루게릭 병으로 몸이 조금씩 마비되는 남주와 그 곁을 지키는 여주의 이야기이다. 본인에게 화만내고 까칠하게 구는 남주를 이해하기 위해 여주는 본인의 손과 발을 묶고 침대에 누워 보는 장면이 나온다. 손 하나 까딱 안하고 가만히 있기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일이란 걸 그 장면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이 영화는 다른 장애 영화들과는 좀 다른 관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다른 장애 영화들은 그들이 얼마나 노력을 해서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게 되는지에 대한 과정이 나온다면, 이 영화는 더 이상 나아질 수 없는 한 인간이 본인이 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과정과 그 과정을 지켜보는 이들을 보여 준다.

'인권' 이란 무엇인가. 우선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자.

인권이란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라고 명시 되어있다.

그렇다면 본인이 죽음을 선택 할 권리를 위법으로 보는 것은 인권에 반하는 법이 아닐까.

물론 본인이 죽음을 선택 할 권리에서 '자살'은 배제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본인이 죽음을 선택할 권리는 조력자살에 관한 이야기 이다.

물론 안락사 혹은 존엄사라고 표현 할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다른 이야기 이다.

안락사의 사전적 의미는 회복 할 수 없는 죽음에 임박한 중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그 환자의 생명을 단축시켜 사망케 하는 것 이라고 표기 되어 있다.

안락사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우선 진정안락사라고 부르는 생명을 단축시키지 않는 안락사의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생명을 단축시키는 안락사의 경우는 적극적 안락사와 소극적 안락사의 2종류가 있다. 적극적 안락사는 적극적 행위를 통해 죽음을 인위적으로 앞당기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적극적 안락사를 감행한 자에게는 살인죄의 성립여부가 문제 된다. 그리고 소극적 안락사의 경우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장기이식을 위한 뇌사자로부터 장기적출 등에 대한 허용성의 문제가 대두 된다

존엄사란 연명치료를 중지하는 것으로 소극적 안락사와 비슷한 개념이라 할수 있다.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 대해 무의미한 연명 조치에 해당하는 의료행위를 중단해 인간으로서 존엄을 유지 하면서 자연적으로 죽음을 맞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조력 자살이란 무엇인가.

의료진으로부터 조력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를 일컫는다. 이는 생명을 연장하는 치료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는 존엄사나 극심한 고통을 받는 불치병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안락사와는 다른 개념이다.

대표적으로 조력자살과 안락사를 합법화 한 나라는 스위스이다.

법은 1. 본인이 스스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2. 제 3자의 압력이 없으며, 3. 장기간 죽기를 원해온 사람을 돕는 것을 허용한다.

부작용을 막기 위해 스위스 형법은 의사가 처방한 치사약을 반드시 '본인이 직접' 복용하는 것만 허용하며 이들을 '이기적 목적으로 ' 돕는 사람은 최대 징역 5년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스위스 안락사 지원 전문 병원 4곳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을 받아주는 곳이 영화에도 나온 '디그니타스'병원이다.

'디그니타스' 조력 자살 절차는 디그니타스를 찾는 사람 모두가 안락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병원이 정해놓은 일정 절차에 따라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절차는 우선 일정 가입비와 연회비를 내고 디그니타스 회원으로 등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의료 진료 기록과 함께 본인이 삶을 포기하려는 이유를 자필로 정리한 문서를 병원에 제출한다. 수차례 곱씹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라는 취지다. 디그니타스 의사들은 이 문서들을 검토한 뒤 치사약을 처방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여기서 승인이 되면 디그니타스 측과 안락사 날짜를 조율하고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전달 받는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의사와 신청자는 약속한 날짜에 병원이나 병원 소속 인근 주택에서 만남을 갖는다. 의사는 여기서 60㎖ 정도의 물에 펜토바르비탈나트륨 15㎎을 섞어 당사자에 주고 직접 복용케 한다. 동석한 디그니타스 직원은 이 모든 과정을 비디오 카메라로 기록한다.

물론 이러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서 법적분쟁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권변호사 출신인 미넬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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