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5일 일요일

독후감 올립니다 피가로의 결혼을 보고나서 레포트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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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올립니다 피가로의 결혼을 보고나서 레포트

독후감 올립니다 피가로의 결혼을 보고나서

[독후감]피가로의 결혼을 보고나서

피가로의 결혼을 보고나서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모든 오페라 가운데 가장 완벽한 오페라로 평가 받고 있는데 이 작품은 마술피리와는 다르게 징슈필 계열이 아닌 오페라 부파 계열의 작품이다. 오페라 부파는 희극 오페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익살스러운 내용을 줄거리로 갖는 이태리 오페라이다. 이 작품 역시 귀족 사회를 풍자한 차원을 넘어서서 보편적인 인간 내면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어 오늘날까지도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하나의 흥미 있는 사실은 그 당시 `피가로의 결혼`의 상연이 금지될 뻔 했었다는 사실이다. 당시 `피가로의 결혼`의 이슈가 되었던 것은 원작이 금지되었다는 것이다. 원작인 보마르세의 희극은 프랑스 혁명 정신을 바탕으로 신분 계급을 풍자한 것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귀족계층으로부터 압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주인공 피가로가 계급사회를 비판한 내용에 대중은 더욱더 열광했고 귀족사회의 위협이 계속될 즈음하여 황제의 명령으로 작품의 상연이 금지되는 지경에 몰린다. 다행히 요셉2세의 총애를 받고 있는 대본 작가 로렌쪼 다 폰테가 이 금지된 원작에 음란적인 내용과 재미를 곁들여 대본을 완성하고, 모차르트의 음악적 능력으로 정제되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탄생하게 된다. 빈에서 초연되고 프라하 공연에서 대히트가 되어 음악성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얻는 커다란 성공을 거둔다. 여성의 권리에 대한 작가의 시각도 볼 만한 요소이다. 당시 남성 위주의 봉건사회 속에거 여성들이 능동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권리를 찾는다는 소재는 기존의 다른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모습이다. 피가로의 결혼의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다. 알마비바 백작의 성안, 백작의 하인인 피가로와 수잔나는 곧 결혼할 예정이다. 그런데 평소 바람끼와 질투심 많은 백작은 수잔나를 유혹하려고 한다. 사실 백작은 수잔나를 그냥 결혼시키는 것이 몹시 억울한 것이다. 그래서 봉건시대의 악습이었던 `초야권`을 빌미로 결혼 전 그 신분을 이용해 신부와 동침을 하려는 것인데, 백작의 속셈을 수잔나는 이미 알고 있다. 수잔나는 피가로에게 백작의 음흉한 의도를 얘기하고, 피가로도 백작의 은밀한 계획을 알고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한편 피가로를 탐하는 늙은 하녀장 마르첼리나 역시 피가로와 수잔나의 결혼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기에 의사인 바르톨로와 음모를 꾸며 그들의 결혼을 방해하려고 한다. 이렇게 피가로와 수잔나의 결혼에 장애물이 많은 가운데, 백작부인은 백작의 무관심과 버림받음에 안타까워한다. 피가로는 슬퍼하는 백작부인을 위해 백작의 질투심을 일깨우기 위한 계략을 제안하는데, 수잔나가 백작에게 거짓으로 밀회를 약속한 후, 그 약속장소에 시동인 케루비노를 여자로 변장시켜 대신 나가게 하고, 그 현장을 백작부인이 잡는걸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백작부인과 수잔나는 백작에게 곧 이러한 계략이 탄로가 나고, 화가난 백작은 자신을 속이려 했던 것에 분개한다.

백작부인과 수잔나는 사태 수습을 위해 피가로에게는 말하지 않고, 백작부인의 지시에 따라 백작에게 수잔나가 밀회 시간을 알리는 쪽지를 건내주게 된다. 그리고 그 약속장소에는 백작부인이 수잔나를 대신에 나가나, 백작은 수잔나가 아닌 백작부인임을 알아보지 못한다. 반면에 피가로는 수잔나가 자신 몰래 정말 배신하고, 백작과 밀회를 나누는 걸로 오해하여 화가나서 밀회장소에 나갔다가 수잔나를 만나 그녀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오해를 풀게 된다. 백작은 부인과 수잔나에게 놀림을 당했다는 것을 곧 알게 되면서, 울분을 토하고, 피가로는 이러한 백작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가운데 막이 내린다. 여기서 언급한 아리아들 이외에도 오페라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음악들은 한 순간도 시선을 오페라에서 떼지 못하게 만들 정도로 호소력 있고 각각의 상황에 잘 어울리는 음악들이었다. 피가로의 결혼 전곡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들어본 것이었는데 유명한 아리아들 이외에도 정말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음악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관객들의 관람 매너였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노래와 연기가 나오는 부분에서 아끼지 말아야 할 박수가 터지지 않는 다던가, 고질적인 문제지만 핸드폰과 기침소리가 끝없이 난다던가 하는 점은 우리나라 관람 매너 중에 꼭 고쳐야 할 문제점일 것이다. 또하나 앞에서도 언급한 것이지만 번역이 썩 매끄럽지 못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번 공연은 나에게 있어 정말 만족스럽게 느껴지는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이번 공연 같은, 아니 더욱 발전된 오페라 공연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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