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7일 월요일

독후감 다운로드 폭풍의 언덕 등록 -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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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폭풍의 언덕

폭풍의 언덕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진 19세기 증반 영국 소설, 폭풍의 언덕. 폭풍의 언덕이라는 제목과 wuthering heights라는 제목을 모두 많이 들어봤지만, 두 책이 같은 책이라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영어로 읽지 않은것을 후회 했지만, 한글 번역본도 번역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했다. 폭풍의 언덕은 히스클리프의 사랑과 증오에 대한 이야기이다. 언쇼씨는 리버풀에 갔다가 길 잃은 아이를 데리고 집에 데리고 온다. 그 아이가 바로 히스클리프이다. 언쇼씨와 언쇼씨의 딸, 캐서린은 히스클리프를 사랑했지만, 언쇼씨의 아들 힌들리와 다른 사람들은 히스클리프를 싫어했기에, 언쇼씨가 돌아가시자 그들은 히스클리프를 천대하였다. 어느 날, 캐서린과 린턴집안의 인연이 맺어지고 캐서린은 히스클리프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지위 때문에 린턴집안의 아들, 에드거와 결혼하게 된다. 이 때문에 히스클리프는 도망가고, 3년 뒤에 부자가 되어 돌아온다. 히스클리프는 복수하기 시작한다. 그는 먼저 도박으로 힌들리가 재산을 잃게 하고 위더링 하이츠를 자기 손에 쥔다. 힌들리가 죽자 힌들리의 아들, 헤어턴도 키우기 시작한다. 자기를 천대했던 사람에게 복수를 하였으니, 다음은 자신의 사랑을 빼앗은 사람에게 복수를 할 차례이다. 그는 스러시크로스 저택으로 가서 캐서린을 만난다. 그리고 사랑을 나눈다. 에드거는 캐서린이 히스클리프를 만나면 행복하다는 것을 알기에, 만남을 허락하지만, 결국 에드거와 히스클리프는 싸우게 되고, 캐서린은 정신분열증을 앓아 딸 캐시를 낳고 죽게 된다. 이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이는 끝이 아니였다. 에드거의 여동생, 이사벨라가 히스클리프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히스클리프는 이사벨라를 이용하기 위해 이사벨라와 결혼하고 린턴이라는 아들, 린턴을 낳는다. 하지만 이사벨라는 히스클리프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혹하게만 대하는 것을 알고 도망친다. 도망친 이사벨라는 병을 얻어 죽게되고 자신의 오빠에게 아들을 맡긴다. 하지만 히스클리프는 스러시크로스 저택으로 와, 자신의 아들을 달라고 했기에 에드거는 어쩔수 없이 히스클리프에게 아이를 맡긴다. 몇년이 지나고 히스클리프는 캐시와 린턴이 사랑에 빠지게 하고, 캐시가 린턴을 만나러 왔을 때 캐시와 린턴을 결혼시킨다. 캐시는 돌아가시기 직전인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빨리 결혼하기를 원하지만 히스클리프는 캐시를 오래동안 가둬 놓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캐시를 내보낸다. 그 뒤, 건강이 좋지 않은 린턴이 죽자 스러시크로스 또한 히스클리프의 소유가 된다. 린턴이 죽고나서 캐시와 헤어턴 사이의 사랑이 싹튼다. 이 순수한 사랑은 히스클리프에게 깨우침을 주고 그가 캐서린의 영혼을 찾아다니게 한다. 결국 히스클리프는 죽고 캐시와 헤어턴은 결혼하고 행복하게 산다.

이 책은 하녀인 낸시의 관점에서 그려낸 이야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객관적이다. 하지만 다른 이 소설을 히스클리프 또는 캐시 또는 린턴 등 다른 인물의 관점에서 그려낸다면 각각 색다른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강력하게 느낀 것은 히스클리프의 폭풍같은 성격이다. 그는 3년 동안 부자가 되어 돌아와 복수를 시작한다. 비록 산업 혁명이 일어난 때이지만, 그래도 돈을 그렇게 빠르게 모으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히스클리프가 복수에 눈이 멀고 악마 같다고 해도, 복수하는 동안 그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았을 것이다. 만약 히스클리프 옆에서 누군가가, 딱 한 사람만이라도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의 편이 되었으면 어땠을까 누군가가 그와 함께 해 주었더라도, 그는 복수를 이 처럼 잔인하게 하였을까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혼자인 사람은 히스클리프만이 아니다. 히스클리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벼랑끝에 있다. 그들은 자신이 혼자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것이 아닐까 이가 내가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아직 어떠한 직업을 갖고 싶은지는 정하지 못했지만, 만약 상담사가 된다면 이런 벼랑 끝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적어도 그들이 혼자라는 느낌을 받지 않게 할 수 있을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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