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7일 월요일

독후감 업로드 초록나침반을 읽고나서 등록 - 논문컨설팅

From : http://www.needreport.com/index.php?document_srl=325352
독후감 업로드 초록나침반을 읽고나서 등록

독후감 업로드 초록나침반을 읽고나서

[독후감]초록나침반을 읽고나서

초록나침반을 읽고나서

초록나침반. 왜 나침반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접하게 되었다. 첫 장부터 싱그러움이 가득 묻어났다. 환경부의 간행물은 조금 딱딱하지 않을까 했는데 화보 같기도, 잡지 같기도 한 구성이 흥미롭게 다가오고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간행물은 11명의 유명인이 친환경 노력의 이야기들을 풀어 놓은 것이다. 배우,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진작가, 프로듀서, 가수, 푸드스타일리스트, 기상캐스터, 헤어디자이너, 의학 칼럼니스트, 디자이너. 조금은 화려해 보이는 직업인들과 환경은 얼핏 보기에 크게 관련은 없어보였다. 이들과 환경과의 접점을 찾아가며 읽는 반전의 묘미가 쏠쏠했다. 교사이자 새댁인 나와 생활반경이 다를 거라고 생각했던 이들과 나의 공통분모는 바로 환경이었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신현림 시인과 식당 주인과의 대화에서 "에어컨 좀 꺼주시겠어요" "딴 사람들도 생각을 하셔야죠." 하자 "지구를 생각해야죠." 라는 마지막 대답에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최근 국가에서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규제하고 있는 지침으로, 공공기관은 냉방온도를 28도로 제한하고 오후 피크 시간대인 14시에서 17시에는 냉방기를 순차운영토록 하고 있다. 예전에는 더운 여름 은행이나 구청에 들어가면 차디찬 공기로 더운 열기를 잠시 식히고 가곤 했던 기억이 있어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었던 내 자신에게 "지구를 생각해야죠."라고 되뇌어 보았다. "흔히 환경보호라고 하면 상당히 귀찮고 불편하다고만 생각하세요. 그런데 생각을 달리해보면 환경 보호도 즐거울 수 있어요." 배우 공현주씨의 말에 사실은 뜨끔했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면서도 꼭 해야 한다는 마음보다는 편하게 그냥 버릴 수도 있는데 분리수거를 해 준다는 식의 선심성이 있었음을 부끄럽게 고백한다. 분리수거를 하면 버리기도 오히려 편하고 재활용으로 생활 곳곳에 돌아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편하고 신나는 일인데 말이다. 분리수거를 하면서 재활용이 된다는 개략적인 것만 알았지 어떤 물질이 어떤 제품으로 재활용 되는지 늘 궁금했었다. 공효진씨가 쓴 글에서 그 답을 찾을수 있었다. 플라스틱 비닐이 야구선수들 유니폼으로도 재활용 된다는 의외의 이야기에 야구 시즌인 요즘 선수들의 유니폼이 새롭게 보였다. 최근 우리나라도 아름다운가게 같은 중고시장과 벼룩시장 활성화 되고 있다. 패션으로 유명한 런던에는 벼룩시장이 흔하다고 한다. 신상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재활용하고 서로 나누어 사용하는 소비습관이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되는 더 나은 길이다.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음식물 재활용 노하우를 배우러 올 정도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을 잘하는 상위국이라는 부분을 읽고 매우 뿌듯했다. 음식물 쓰레기의 상태에 따라 사료도 만들고 사료도 만든다고 한다. 학교 급식실에서 남은 음식물을 버릴 때 학생들이 혹여나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빠뜨리지 않도록 지도하라고 하는데, 돼지들의 사료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새댁인 내가 도움을 많이 얻은 부분은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윤정씨가 쓴 "나와 지구를 치유하는 향긋한 그린 레시피."였다. 손쉽고 건강하고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레시피를 얻게 되어 한주간의 식단걱정거리를 덜었다. 재료, 만드는 법이 자세히 나와 있고 재료 또한 값이 싼 것이라 부담이 되지 않았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재료의 토마토 된장국은 입맛이 까다로운 남편에게도 칭찬을 받았다. 또한 낭비적 음식문화를 바꾸는 생활 속 팁까지 있어 금상첨화였다. 일주일 단위로 식단을 짜기, 마트에 가기 전 체크리스트 작성하기, 장본 후 바로 손질하기 냉장고 속 내용물 파악하기의 4가지 원칙을 꼭 지키게 되었다. 장을 본 후에 그냥 냉장고 속에 던져두었던 어설픈 새댁은 이제 먹기 직전의 상태, 한끼 분량의 상태도 손질해서 냉장, 냉동을 시키곤 한다. 또 투명용기를 사용해서 한 눈에 잘 들어올 수 있게 하고 냉장고에 붙여둔 사진 옆에 수납 목록표를 게시하는 멋진 주부로 거듭났다. 레시피들을 응용해서 남은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볶음밥과 비빔밥을 자주 만들어 먹고 불을 이용하지 않고 생식으로 하는 월남쌈 등의 식단을 짜니 참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미용실 하면 생각나는 것은 강한 펌제와 화학성분이 가득한 염색제였다. 그런데 헤어스타일리스트 차홍씨가 소개하는 화학성분이 아닌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친환경 펌제를 사용한 펌시술이 있다는게 신기했다. 그리고 샴푸는 매일 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틀에 한번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두피에 적당한 유분이 잔류해야 보호가 되고 잦은 샴푸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 오히려 두피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한다. 두피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는 길이다. 매끄럽게 해주는 화학성분만이 머릿결을 좋게 해 준다고 생각했는데 녹차 헤어팩, 바나나 계란 헤어팩, 머드 헤어팩을 이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좋았다. 여러 번 해 보니 녹차 헤어팩은 두피에 유분이 많을 때 좋고 머드 헤어팩은 모발에 유분이 많을 때 바나나 계란 헤어팩은 모발에 윤기를 주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 초록나침반의 11인을 만나고 난 후 여자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인 나는 12번째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어진다. "초록 나침반"을 접한 후 학생들과 친환경 경험을 나누어 보고 매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미용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천연 헤어팩을 소개해 주었더니 많이 아이들이 좋아했고 몇몇 친구들은 천연팩 곡물팩 만드는 방법을 나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천연비누 만들기도 함께 해보고 싶다고 해서 기말고사가 끝나면 천연비누를 만들어 볼 계획으로 들떠있다. 중학교 2학년 영어교과서 중 "priceless toys`라는 단원이 있다. 가격이라는 뜻의 price, -가없는 이라는 뜻의 less가 더해져서 귀중한 이라는 뜻의 priceless. 폐품을 이용하여 만든 귀중한 장난감 이라는 뜻이다. 다양한 장난감도 만들고 우유팩을 이용하여 우산 꽂이, 책꽂이 등 학급에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 사용하니 돈도 절약되고 아름답고 실용적이다. 생활소품반이라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기존에는 데코덴을 이용한 핸드폰 케이스 만들기, 십자수, 비즈 악세사리를 만들었는데 이번

자료 (압축파일).zip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