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7일 월요일

독후감 업로드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읽고 다운 - 무료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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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업로드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읽고

[독후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읽고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읽고

우리 모두 파괴의 삶에 적응해 버려 일상생활에서 항상 파괴를 일삼게 되었다. 서해안을 간척하자, 대운하를 건설하자 등, "파괴만이 살 길이다"하고 버젓이 외치고 다니는 사람과 맞먹을 정도로. 마음으로는 환경 파괴 문제 등의 심각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나 하나쯤이 이렇게 행동해서 달라지는 게 있겠어" 하는 자세로 지구의 보존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이기적인 본심으로부터 타고 난 것이므로, 이러한 행동들은 자연스럽고 인간답다. 그 높은 인간의 이기심과 자존심을 못 꺾는 원인이 인내천 사상 등 인간의 무한한 권리에 대한 고정관념과 배움에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오랜 지구과학과 인류학의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지구 환경이 인간의 잘못으로 어떻게 파괴되어갔는지 그 역사를 유럽의 성장부터 보여주고, 현대문명의 이기적인 본심을 서술한 책이다. 책은 딱딱하지 않다. 파트별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고, "역사책"의 특징보다는 "이야기책"의 특징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어 재미있다. 산업혁명은 세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유럽이 식민지에서 엄청난 자원을 캐내어 '무한자원'을 고갈하였고, 그 혁명이 기후에는 얼마나 파괴적인 변동을 주었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책을 5부로 구성하였다. 지구가 환경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남을 것인가를 질문하면서, 지구를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 가지 보물`의 병에 걸려 죽고 있는 공주에 비유한다. 책은 장편 소설처럼 서술되어 있어 어렵지 않고 다른 환경 보존 책들과는 달리 재미가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이 책에서 나를 사로잡은 한 특징이 있다면, 다른 책들과는 달리 대안을 제시해 준다는 것이다. 실천하려는 사람들은 이런 책을 읽기 마련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 줄 몰라 쩔쩔매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꽤 값진 책의 지식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을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이 말 다음에 나오는 역사도 꽤나 흥미로워서 나는 좋은 관계를 지을 수 있었다. 3장은 유럽인들의 행동이 지구 전체로 퍼져가는 과정이 지구 환경과 사람들의 삶에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었는지를 보여준다. 여기서 우리는 오류를 인정하기는커녕 명확히 이해하지도 못한다. 이것들은 모두 인간들이 자신이 배운 인내천 사상 따위가 인간들에게 환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일을 하라는 간단한 해결책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생긴 일이다.

생각이 잘 바뀌지 못하는 사람은 너무 잘 바뀌는 사람과 같다. 자신의 컴퓨터를 보고 '이것은 책상이다' 하는 사람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최강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라는 고정관념은 우리 환경과 다른 생물들, 심지어 다른 인간들에게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바꾸어야 한다. "나를 진실하게 대하라"를 마음에 삼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일은 말도 안 되는 일일 텐데. 하지만 때로는 생각을 정말 바꾸어야 한다. 아까 제시된 환경문제에 대한 사상뿐만 아니라, 다른 생각도 상황에 따라서는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생각을 잘 바꾼다면 자신에게 해를 입힌다. 그러나 지나치게 생각을 바꾸지 못 한다면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또 타협을 하지 못해 혼자 살아가야 하는 인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알듯이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다른 환경 문제를 제시한 책처럼 환경을 보존해야겠다고 느꼈으나 더 크게 느낀 것이 생각을 바꿀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모든 환경문제가, 돌이켜보면 유럽인들의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지배한다"의 바뀌지 않은 사상에서 비롯되었고, "인간들은 신이다" 같은 사상으로 발전해 나갔으며, 지금도 그 참혹한 과거의 실수의 죗값을 우리가 물어야 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었다. 다른 실수를 더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현실, 진실을 받아들이고, 좋은 제안이 있으면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타협을 하고 살아가야 하고,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양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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