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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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다운로드 인간과 동물 유대와 배신의 탄생을 읽고나서

[독후감]인간과 동물 유대와 배신의 탄생을 읽고나서

인간과 동물 유대와 배신의 탄생을 읽고나서

어릴 적부터 유난히 곤충과 동물에 관심이 많았다.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는 무조건 사서 길러야 했고 걷다가 발밑에서 뭔가 움직이는 기척이 나서 내려봤을 때 그것이 근사하게 반짝이는 등딱지를 가졌다면 무조건 내 손에 넣어서 바라봐야 했다. 이러한 증상()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더욱 심해졌다. 자연에 있는 장수풍뎅이를 채집하고 싶어서 온 가족을 이끌고 나무진이 흐르는 상수리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곤 했으며 수생곤충으로는 물장군과 물방개에 빠져 당시 흔했던 논과 논 옆에는 항상 있던 연못을 그물로 들쑤시곤 했다. 결과적으로 자연에서 장수풍뎅이와 물장군과 물방개를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그 대신에 다양한 종류의 사슴벌레, 하늘소, 풍이, 말벌, 나비, 나방, 개미를 만났고 그물에는 물자라, 검정물방개, 장구애비, 게아재비, 수채, 올챙이가 있었다. 물자라 등에 업혀있는 알들을 보는 것이 참 재미있었다. 수채는 올챙이 잡기가 워낙 쉬웠기에 어항에 넣고 키우곤 했는데 잠자리로 부화시키고 날려 보낼 때의 그 느낌도 잊을 수가 없다. 이런 유년시절은 주변의 환경과 생명체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살게 만들었고 동시대에 지구 위에 살아가는 생명체와 인간의 마찰을 줄이는 삶을 살아가고자 마음먹게 만들었다. 자연이라는 단어를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스스로 자'에 '그럴 연'이다. 누가 자연을 자연이라 불렀는지 정말 기가 막힌 표현이다. 저녁에 노을이 지는 것, 자연스럽다. 겨울에 눈이 내리는 것, 자연스럽다. 스스로 그러하기에 위화감이 들것도 낯선 기분이 들것도 없다. 자연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인간이 개입하기 시작한 자연은 스스로 그러하지 못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물을 정화하기에는 오염되는 양과 속도가 정도를 지나치기 시작했고 땅 위와 아래에는 시간이 지나도 흙으로 돌아오지 않는 물체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인간은 대지와 대양 그 자체뿐 아니라 그 안에 속해 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적당한 조건을 갖춘 생물이 알맞은 환경에 적응하여 살았던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인간에 의해 선택된 일부 동물(소, 돼지, 닭, 오리 등)과 식물(보리, 쌀, 옥수수, 감자 등)들이 빠르게 많이 길러지고 있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유전자를 다양하게 해왔던 과거와는 다르게 겉모습이 점점 같아지고 있다. 식용으로 길러지는 동물들이 특히 그렇다. 소나 돼지 등의 가축은 공장식 농장에서 인간으로 비유하면 두 살 아기의 몸무게가 158킬로그램이 되는 속도로 자라나 자신의 다리로는 스스로의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할 정도의 몸을 가진 채 살아간다. 이들은 장난감을 찍어내듯이 비슷한 체형으로 자라나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웨인 파셀'은 이러한 현실을 중점적으로 얘기하고 있으며 책을 접한 이들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불편한 진실을 깨달은 몇몇 이들의 행동변화가 있다고 해도 인간과 같은 땅을 밟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생명체들을 바라보는 전체적인 시각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평소에 어떻게 하면 대중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생각해 보곤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소수의 옳은 행동이 다수의 잘못된 결정과 아집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항상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배웠다. 이 말을 '웨인 파셀'의 이야기를 읽고 이렇게 바꿔보았다. '(언론의 지지를 얻은)끈기 있는 소수의 영향력 있는 자 또는 집단의 행동이 다수의 잘못된 결정과 아집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전 세계에는 수많은 인구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그만큼 상상할 수 없이 많은 가치관이 공존한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설득시키기란 굉장히 힘들다. 환경문제같이 전 지구적 규모로 설득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그 어려움은 가늠키조차 힘들다. 이 책에서 '웨인 파셀'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중을 설득하고 행동을 변화시키려고 할 때 '언론'과 '정책'을 이용하는 것이다. '웨인 파셀'이 공장식 농장을 고발하거나 투견사업에 맞서 싸울 때도 언론과 정책을 이용한다. '웨인 파셀'은 이 둘을 이용하여 대중의 지지를 얻고 그들에게 불씨를 지펴서 소수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에 승리하도록 만들었다. 일반 대중들의 가치관이 다양하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는 어느 정도 인식한 채 살아간다. 무책임하게 반려동물을 입양해서는 안 된다는 것, 동물원의 돌고래는 바다에서 뛰어 놀아야 하고 코끼리는 초원을 거닐어야 하며 앵무새는 무리 지어 정글을 날아야 한다는 것, 닭과 돼지들이 좁고 더러운 축사 안에서 움직임이 제한된 체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 등 어느 정도 지각하고 있다. 하지만 각자의 삶 속에서 무뎌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대중에게 언론은 불씨를 지필 수 있다. 물론 진실들은 모두 불편하다. 안락사 되는 반려견이 몇이고 바다너머에서 돌고래 몇 마리가 죽어가고 수많은 뱀, 고라니, 두더지 등이 로드 킬 당한다는 사실은 대중들 각자가 신경 써야 할 일들에 보태어져 거북하고 불편한 이야기들이다. 물론 몇몇 프로그램이나 채널에서 종종 다루는 내용이지만 관심 있는 몇몇 이들을 제외하고는 찾아보지 않는 이상 접하기가 쉽지 않다. 대중들의 관심을 얻고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위생상태 혹은 남획으로 인한 대구의 멸종위기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자주 접하는 미디어를 통해(뉴스, 신문 등)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 정책은 대중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고 행동을 하게 만든다. 보통 대중들이 정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지도자가 바뀌거나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이다. 이 때 환경문제에 깨어있는 몇몇이 정치인에게 환경과 관련된 정책이나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공약으로 사용하도록 하면 정치인은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향한다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고 대중들은 정책이 바뀌거나 새로 생긴다면 그들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경문제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정책을 수립할 시에는 대중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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