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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보고 5장 중세 이슬람과 중국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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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보고 5장 중세 이슬람과 중국

독서보고 5장 중세 이슬람과 중국

독서보고 5장

[1948년, 세계과학자연맹의 과학자 헌장 요약]

"과학자라는 직업에는, 시민이 일반적인 의무에 대해 지는 책임 외에 특수한 책임이 따른다. "특히 과학자는 대중이 가까이 하기 어려운 지식을 갖고 있든가 또는 그것을 쉽게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지식이 선용되도록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에 과학자는 과학사회세계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 과학에 대하여 - 과학자는 과학 연구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과학적 지식의 억압과 왜곡에 대해 저항하며, 과학적 성과를 완전히 공표해야 한다.

2. 사회에 대하여 - 과학자는 자신의 분야가 당면한 경제적사회적정치적 문제들에 대하여 지니는 의미를 연구하고, 모든 지역의 생활 여건과 노동 조건을 평등하게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진척시켜야 하며, 그러한 지식이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세계에 대하여 - 과학자는 자신의 노력이 전쟁 준비의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해야 하며, 평화를 위해 안정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세력을 지원해야 한다.

8세기에서 14세기 말까지 아라비아 과학기술은 서양을 훨씬 앞섰으며 중국과 긴밀하게 교류하며 진보적인 과학기술을 실천하였다. 11세기와 12세기 스페인이 이슬람 제국 아래 있었을 때 아랍인들의 물리학적 사고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12,13세기에 유럽으로 전달되어 과학 혁명으로 가는 길을 닦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중국 문명도 독자적인 방법으로 기원전 1세기부터 서기 15세기까지 자연에 대한 지식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데 유럽 문명보다 뛰어날뿐더러 존재 양식에 대해서 전체가 유기적으로 통일된 단일 구조에서 찾고 세상을 음과 양의 조화체로 보는 독자적인 사고의 틀을 가지고 있었다.

이슬람은 대상 무역의 통로이자 주체자로서 지정학적인 위치를 활용하여 고대 그리스 문화, 힌두문화, 중국문화를 수용하는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로마 제국이 붕괴한 이후 8세기부터 본격적으로 고대 그리스의 과학적 유산들이 이슬람 문명으로 흡수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인식체계로 발전시켰다. 이처럼 이슬람의 천문학자들은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을 적극 수용하였다. 이들은 과학적 실재론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세계를 천문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들은 그리스 과학을 넘어서 도강적은 결과를 제시하였다. 12세기와 13세기 동안 프톨레마이오스의 행성 체계와 관찰 사이에 있는 불일치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리모형과 천문학적 추론들을 개발하였다. 이슬람학자들은 또한 스페인에서 인도 대륙에 이르기까지 천문학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국 11세기 알하이삼이 시작한 이슬람의 천문학은 프톨레마이오스의 행서체계의 모형이 관찰과 다른 점을 발견하고 그 이론을 부정하고 새로운 과학 이론의 기준을 세웠다. 이슬람 천문학자의 과학 활동과 그 성과에 근거하여 코페르니쿠스등 근대 과학자들이 근대 천문학을 완성할 수 있었다. 16세기 유럽의 천문학은 중세 이슬람 세계의 천문학에서 출발한다. 천문학과 같이 수학과 기하학은 기도 시간을 지키고 메카가 있는 방향을 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0'의 제곱, 수식의 일반 규칙, 이항식과 이항계수표등의 개념이 사용되었다. 당시 이슬람의 과학에는 실험이라는 개념이 발달해있었고 광학, 천문학, 의학 분야에서 실험이 상용화 되어 있었다. 알하이삼은 사람이 만든 도구들을 조작해서 명백하게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론적 수단이라고 불리 울만큼 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아라비아-이슬람 문명에서 학자들은 이러한 학문에 대해 책을 쓰고 출판하며, 기술과 능력을 개발하고, 당대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세대의 지식을 모으고 전달하는 등 정신세계의 삶에 필요한 제도와 기술을 개발하고 추구했다. 책들을 보관하는 도서관이 자연스레 발달하게 되었는데, 도서관 안에는 종교 관련 책들만이 아니라 자연과학과 관련된 책이 많았다. 이렇게 부흥했던 이슬람의 과학기술이 근대 과학으로 성장하지 못한 요인은 종교적 이유, 자치권의 부재, 경제적 요소, 특수한 교육방법에서부터 몽고의 침입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있다. (20150409)

중국 문명은 인간이 지닌 자연에 대한 지식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데 서양 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 하지만 근대 과학의 핵심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천문학, 물리학, 광학, 수학에서 아랍보다 뒤쳐져 있다. 중국의 수학은 중동의 아라비아 수학과 아주 다르게 고유한 발전의 길을 밟았는데, 중국인들은 2차 방정식을 풀었을 뿐만 아니라 십진법 숫자 체계를 일찍이 받아들였지만, 산가지 계산법이나 표현 방식, 자릿수 표기법이 불편하고 복잡해서 아라비아-힌두의 기수법처럼 일반화하기 힘들고 쉽게 사용하기 어려웠다. 중국인들은 천문학 이론에서는 약했지만 하늘의 전조를 발견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스인들과는 다르게 중국의 천문학자들이 행성 운동에 관한 설명 모형을 개발하지 않았으며 행성 궤도에 관한 모형을 생각하지 않고 행성들의 주기를 파악했다는 것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고찰한 문제이다. 중국의 천문학은 서양과는 달리 기하학적 모델에 의존했던 것이 아니라 수치적, 대수적 특징을 띠고 있었다. 중국은 대신해 실용기술과 항해술이 발전했다. 실용기술에는 지도, 지진관측기 등이 있지만 특히 종이의 발달은 획기적이었다. 중국의 관료체제는 중앙집권 통치의 수단으로 글과 문헌을 사용하는 전통을 일찍이 발달시켰다. 뿐만 아니라 철제 무기와 농기구를 다량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 기계공학을 비롯하여 토목 및 수력공학 분야는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발전하였던 분야이다. 물리학 분야들 가운데 가장 활발했던 것은 광학, 음향학, 자기학의 세 분야이다. 중국인의 세계관은 자연을 서양보다 더 전체적이고 유기적으로 보았다. 하늘과 땅은 인간과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공존했으며, 하늘과 인간은 황제를 통해 연결되었다. 중국인의 우주론에서 자연과 인간의 존재 양식이 서로 조화롭게 통일되어 있다. 자연 세계의 존재 양식을 연구하는 것은 하늘의 존재 양식과 그 밑에 있는 인간 사회의 존재 양식의 상호 조화를 찾기 위해서였다. 일반적으로 중국에는 과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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