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보고 9,10장 실존과 해체, 욕망의 언덕 Report - 논문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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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보고 9,10장 실존과 해체, 욕망의 언덕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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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보고 9,10장 실존과 해체, 욕망의 언덕

독서보고 9,10장 실존과 해체, 욕망의 언덕

독서보고 9장

[1948년, 세계과학자연맹의 과학자 헌장 요약]

"과학자라는 직업에는, 시민이 일반적인 의무에 대해 지는 책임 외에 특수한 책임이 따른다. "특히 과학자는 대중이 가까이 하기 어려운 지식을 갖고 있든가 또는 그것을 쉽게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지식이 선용되도록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에 과학자는 과학사회세계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 과학에 대하여 - 과학자는 과학 연구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과학적 지식의 억압과 왜곡에 대해 저항하며, 과학적 성과를 완전히 공표해야 한다.

2. 사회에 대하여 - 과학자는 자신의 분야가 당면한 경제적사회적정치적 문제들에 대하여 지니는 의미를 연구하고, 모든 지역의 생활 여건과 노동 조건을 평등하게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진척시켜야 하며, 그러한 지식이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세계에 대하여 - 과학자는 자신의 노력이 전쟁 준비의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해야 하며, 평화를 위해 안정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세력을 지원해야 한다.

인간은 자신의 기원을 따져보기 시작했고 우리가 믿어왔거나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게 되는, 우리가 지금까지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왔던 자연에 대한 '합리적인 해석'이 불가능하게 된 세계로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19세기에 들어오면서, 물리학과 화학의 연구 성과는 동물과 식물에 대한 인간의 입장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다. 생물학에서 그동안 금기시 되었던 생명의 시초와 변화의 인간관계를 분석하려는 시도가 일어났다.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주어진 환경 속에서 생물의 생존에 가장 적합한 품질이 선택되어 축적되어 합목적적인 종이 만들어진다는 자연선택을 주장하였다. 종의 기원에서 다윈은 다양성, 생존 투쟁, 자연선택을 통한 종의 변화 등 진화론의 근본적인 요소들을 제시하였다. 처음에 진화론은 과학자 사회의 보편적인 인정을 받지 못했다. 역설적으로 다윈의 진화론은 당시 카톨릭의 수도사인 멘델에 의하여 이론적인 지원을 받았다. 진화론은 당시 주류 과학계의 부정과 종교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당시 사회에 학문의 뿌리를 내리고 사회의 거의 전 분야에 걸쳐 근본적인 사고의 변혁을 가져왔다. 인간의 신체적 형질의 진화에 대해서는 보편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자본주의의 발전과 더불어 생겨는 자유경쟁의 개념은 다윈의 자연선택설과 일맥상통하여 사회 변화의 주요 이념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계급화를 생존 투쟁에 기초하여 생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주장 이른바 사회적 다윈주의도 출현하였다. (박영무, 희망의 원리, 277쪽, 20150514)

뉴턴 역학은 프린키피아가 출판된 이래로 19세기 말에 이르기 까지 인간의 사고를 지배하였다. 뉴턴은 가속도를 정의할 수 있으며 미분 방정식을 유도하였다. 뉴턴 역학은 미래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관측의 대상이 되는 일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결정론적 속성이 있다. 그러나 당시에 이미 전기와 자기의 현상들이 관찰되고 있었다. 마리 앙페르는 원형 회로 안에 흐르는 전류가 자기 물질에서 발생되는 것과 똑같은 성질의 자기력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패러데이는 전기와 자기의 대칭성을 완결했으며 전자기를 장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뉴턴 역학에서는 모든 운동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절대적인 준거 좌표계에 있어야 한다. 마이컬슨-몰리 실험을 통해 뉴턴의 법칙이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성립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뉴턴 역학의 이론을 따르면 만일 어떤 사람이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계속해서 가하여 충분히 가속한 후라면 마침내 그 사람은 빛의 속도에 이르게 되고 그 이상의 속도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박영무, 희망의 원리, 280쪽, 20150514)

아인슈타인이 말한 이미 일어난 사건과 우리의 시계를 비교하는 것은 동시성의 절차를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아인슈타인은 관성 좌표계의 관측자가 자신의 절대운동을 실험적으로 측정해 낼 수 없으며 전공에서의 빛의 속도는 관성 좌표계에 있는 각각의 관측자 모두에 대해 동일하다고 가정에서 특수 상대성 이론을 전개하였다. 시간변화는 시간 지연현상이 일어나고, 물체는 축소현상, 셋째는 동시의 상대성이 있고 마지막으로 에너지와 질량은 등가이며 상호변환 가능하고 그 크기는 질량, 에너지 식으로 계산할 수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한다. 특수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후 아인슈타인은 새로운 모순을 발견하였는데,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지름에 대한 원둘레의 비를 측정한 값은 더 이상 파이가 아니어서 총체적인 공간-시간 좌표계는 어떠한 형태로도 설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인슈타인은 공간-시간의 기하와 중력 사이에 지금까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는 중력은 힘이 아니라 시공간의 휘어짐의 표현이어서 뉴턴의 중력 방정식이 이로 대체 했다. (박영무, 희망의 원리, 286쪽, 20150514)(20150514)

막스 플랑크는 에너지는 양자라고 부르는 개별적인 입자임을 주장하는 양자론을 제창했다. 양자계의 에너지는 특정한 값만이 가질 수 있으며 그 값은 오직 불연속적인 특정 값을 가진다. 파동과 입자는 전혀 다른 물리적 속성을 가지는데, 고전 물리학에서 입자면 파동일 수 없고 파동이면 입자일 수 없더 서로 배타적인 개념이다. 고전 물리학과 대비되는 양자역학의 고유한 특성은 측정과 관련해서 나타난다. 양자 세계에서는 관측 때문에 대상의 상태가 변한다면 관측이 의미를 상실한다. 고전 역학에서는 입자에서 나타나지 않고 파동에서만 나타나는 파동 특유의 현상이지만, 양자역학에서는 중첩의 원리가 보편적인 기본원리이다. 중첩이란 A상태와 B상태가 각각 가능한 상태라면, A와 B가 섞여 있는 상태도 또한 가능한 상태라는 것이다. 일상에서는 중첩이 불가능하지만, 양자역학의 세계에서는 중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보편적이다. (박영무, 희망의 원리, 288쪽, 20150514)

양자계의 상태는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의 가능성이 혼재되어 있는 중첩 상태다. 또한 측정 대상이 너무 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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